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새벽 하늘과 바다

브리사2 2017. 11. 9. 16:34

새벽 하늘과 바다 천보/강윤오 가을 하늘에 하루 종일 떠 돌던 뭉게구름아 어디서 잠을 자고 있니 새벽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고요한 푸른 바다가 된 듯하고 밤이 새도록 지키고 있던 달빛만 서쪽하늘로 기울고 있네 가을 바다에 하루 종일 철렁대며 춤을 추던 푸른 파도야 너는 어디서 잠을 자고 있니 새벽 푸른 바다는 하얀 안개 이불 삼아 고요히 잠을 자고 있고 부지런한 바다갈매기 맴돌며 새벽잠을 깨우고 있네 넓은 바다는 푸른 하늘처럼 고요히 잠이 들어 있고 넓은 하늘은 푸른 바다처럼 고요히 잠이 들어있는 바닷가의 이른 아침 모습이네 2017,11,9,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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