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브리사2 2018. 4. 18. 16:58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천보/강윤오 미안했습니다 오랜만에 당신을 만나서도 잘 있었냐는 인사 한 마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크게 못하고 그대 곁에서 묵묵히 일만 하다가 간다는 인사 한 마디도 떳떳이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인사 드리고 뒤돌아섰습니다 잘 알고 있었잖아요 수줍음 많았던 숙녀 같은 내 마음이 지금껏 변하지 못한 것 같아요 여기에 왔던 형님 아우 조카들 모두 다들 잘 알고 있는 나의 사랑하는 당신이었던 것을 몇시간을 그대 곁에서 일을 하면서도 많은 형님 아우 조카들이 당신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참 좋으신 우리 형수님이었고 우리 제수님이었다고요 2018,4,18,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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