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개 짖는 소리 천보/강윤오 비 내리는 날 창밖 처마에서 낙숫물 떨어지고 천둥 치는 소리만 시끄러운 줄 알았다 맑은 날이나 궂은날이나 밥만 먹고 나오면 으르렁대고 싸우는 곳도 있다 늘 내가 지나다니는 허름한 가정집 멍멍이 짖는 소리보다 더 시끄럽게 싸운다 여의도 국회에서는 정치 싸움하는 소리 멍멍이 짖는 소리 함께 어울려서 늘 시끄럽기만하다 2018,5,17,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