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계절의 고향 천보/강윤오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푸른 새싹이 솟아나던 봄날이 없었으면 심술궂은 장맛비와 뜨거웠던 폭염의 여름날도 없었을 거야 미우나 고우나 여름날이 떠나가버리니 모두가 그리워하는 가을이 제 고향을 찾아왔네 잠시 머물며 함께하는 가을 제 고향 떠나가면 다시 겨울날이 제 고향 찾아오듯 살며시 다가오겠지, 2018,9,22,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