怨望 (원망)
천보/강윤오
한 해 두 해 몇 해가 지나가면서
다시 찾아오지 않을
아까운 긴 세월이 모두
지나가 버렸습니다
한 달 두 달이 몇 달이 지나가면서
다시 찾아오지 않을
아까운 올 한 해도 거의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한 시간 두 시간 몇 시간을
일 감을 기다리다가
아까운 오늘 하루도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길고 긴 세월을 열심히 일하면서도
富(부)도 못 누리며
버리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는
내 직업만
원망하고 있던 하루였습니다,
2018,11,28, 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