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봄날의 꽃망울 천보/강윤오 돌담장 넘어 하얀목련꽃 망울 건드리면 톡 터져 버릴 듯 말 듯 부풀어 있네 싸리 담장에 엉클러 진 개나리 꽃망울들 봄날의 아지랑이 포근한 열기에 톡 터져 노랗게 물들어 버렸네 양지바른 담장 아래 걷고 있는 젊은 연인의 사랑이 노랑 개나리 꽃망울처럼 톡 터져 버렸네 봄날은 새싹을 틔우고 꽃망울을 틔우며 연인의 사랑도 활짝 틔워버린다, 2019,3,12,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