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올 해의 봄날

브리사2 2019. 4. 14. 05:46

올 해의 봄날 천보/강윤오 얼굴 두꺼운 계절일쎄 미운 짓 고운 짓 가리지 않고 하면서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사계절 너는 봄날이었던가 돌아보면 모두가 기다리면서도 보고 싶어 하는 그리움에 흠뻑 젖어드는 계절이건만 그 그리움 몰라주고서 미운 짓 일삼는 봄날이 되어 어느 때부터인가 낙인이 찍힌 계절이 되어버렸네 산불의 무서운 대 재앙에 많은 사람들을 울려놓고 재산을 빼앗아 간 날 강도같은 그런 봄날이 되어버렸네, 2019,4,14,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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