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변 벚꽃 놀이
일시 : 2019년 4월 14일
장소 : 중랑천변 (회룡역에서 금오동홈프러스앞) 7km
참석인원 : 6명
오늘은 송우초등학교46회 동창 산행일입니다
봄날 기다려도 내리지않던 봄비가 강한바람과함께 많은비가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여기저기서 친구들이 전화가 옵니다,
산행을 할수있겠느냐구,
그래 간다 무조건 나와라
산행에 참석한다는 친구들 회룡역에 모였습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있지만 천둥,번개에 많은비내린다는 예보
오후가 되니 엉터리 예보였습니다
비는 내리고있지만 얌전하게 내리고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지는 아이들입니다,
일정의 둘레길을 보기하고
연약한 여자아이 세명의 뜻대로 중랑천변의 벚꽃놀이로
결정을 하고 중랑천 소풍길로 들어섭니다,
회룡역에서 곧바로 회룡천으로 들어서 중랑천변을 만나
신곡동 홈프러스앞까지 갔다가 다시 의정부시내로 들어오기로
결정을 하고(약 7km) 오늘 벚꽃놀이 일정에 들어섭니다,
중랑천변 주위에는 이곳 저곳 벚꽃이 만발하여 장관이지만
비가내리는 관계로 산책나온사람들이 별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등산간식용으로 싸온 간식거리를 비 맞지않는 교각모퉁이에서 먹으며
조잘거립니다,
일정의 계획이었던 북한산 둘레길 일개코스를 돌면서 먹으려던 음식
오뎅국물도 사오고 봄나물도 묻혀 가지고오고
고사떡도 가져온것 꺼내놓고 간단히 요기를 합니다,
( 사진의 모습이 보기가 좋지않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날씨만 좋으면 많은 시민들이 중랑천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러
나왔을텐데 비가 내리고있으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산행을 나왔다가 천변의 소풍길걸어보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중랑천변에 복사꽃도 예쁘게 피어서 봄비를 맞고있네요,
오늘 북한산 둘레길 회룡골에서 안골구간 일정이었는데
보이는 여자애들이 중랑천변 벚꽃놀이 결정을 하였습니다
신동, 영주 ,유숙이,
벚꽃이 만개하여 넘넘 아름답습니다,
유숙이 신동이모습보다 벚꽃이 더 예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천변 주위에서 모이를 먹고있는 새 부부
정확하게 이름을 모르겠네요,
물 오리는 아니고 비둘기 아닌가요, 깃털 색상도 가지각색입니다,
(사진, 위,아래)
양주시와 포천 시계구간(축석)이 발원지인 중랑천은
의정부시내 중심을 관통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천으로 제법
장마때는 많은물이 흘러서 시내에 위협을 주기도하지요,
멋진 꽃앞에서 신동이와 유숙이 모습
오늘 산행에 참여한 두 남자아이입니다,
동묵이와 정승이
시내를 관통하는 천변의 꽃 숲을 걸어볼일 없지요,
중랑천변의 징검다리를 건너고있는 나이좀 먹은 아이들
초등학교 소꿉친구들입니다,
비가내리니 몇명이 나오지를 않아 오늘 참석자가 여섯명뿐입니다,
수양버들도 새싹이 솟아 푸른모습으로
늘어지고 있습니다,
노란 개나리꽃이 벚꽃보다 더 많이 피어있네요,
회룡역에서 신곡동 홈프러스 구간의 중랑천변을 걸어
다시 시내 신터미널까지 걸으며 소풍길에 피어난벚꽃놀이를 하고
의정부 명물찌개거리에 들어와 점심식사와 함께 낮술 몇잔을 합니다
의정부찌개로 잔뜩먹고도 헤어지기가 싫은 모양입니다,
먹고나온지 30분인데 2차로 다시 들어앉았습니다,
제일시장 통닭골목, 작은돈으로 맛나게 먹을수 있는
그래도 유명한 골목입니다,
비내리는 일요일 소꿉친구들이 만나니 헤어지기가 싫은 모양입니다,
여기서 먹고 3차로 용현동 신동이 동네 포장마차로 가자하여
택시를 잡아 탑니다
형님 어디가세요? 헉 !
승차한 택시기사 얼굴을 바라보니 잘 아는 아우님이네요
남자아이 세명 여자아이 한명이 함께 탓으니 다행이지 이상한 소문날뻔했던 하루였습니다 ㅎㅎㅎ
동종의 사업장을 하고있는 아우인데
먹고살기가 힘들어 개인택시를 함께하고있다네요,
근데 나는 뭐야 죽겠다고만 하고 대책을 못세우고 있으니
바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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