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천보/강윤오
오늘도 어제처럼
일기장을 펼쳤지만
오늘은
일기를 쓸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제처럼 바쁠 때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일기장에
많이 적을 수 있었지만
오늘은
하루 종일 일감이 없어
놀고 있기에
일기장에
적어 내려갈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은
일기를 쓸 수가 없는 날입니다,
2019,7,12,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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