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어린 시절 생각

브리사2 2019. 8. 8. 17:41

어린 시절 생각 천보/강윤오 창피한 줄도 모르고 우리 둘이는 여름날이면 매일 앞 개울에 나가 발가벗고 물장구치며 함께 놀았지 않니 겨울날이면 양지바른 마당에 털썩 주저앉아 소꿉놀이하며 나는 아빠가 되어 나무 해 오고 너는 엄마가 되어 부엌에서 밥 짓기 하지 않았니 너는 그래도 지금 부잣집 할머니가 되어 있는데 나는 여태껏 힘들게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되어 있네 친구야 너도 우리 어린 시절 생각이 나지, 2019,8,8,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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