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낚시

브리사2 2019. 8. 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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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천보/강윤오 한 세상 살아가면서 내 입에도 낚싯바늘에 걸릴 뻔했던 날이 몇 번 있었지만 이 몸은 물고기가 못 되어 걸려본 적이 없구나 바닷가에서 낚시질하는 사람들 물고기를 상대로 한 마리 두 마리 잘도 낚아 올리는것 보니 넓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낚싯바늘에 걸린 고기들은 바깥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알 수가 없어서 이겠지 낚싯밥에 걸려 한 생명을 빼앗겨 버린 바보 같은 물고기들 내 입에 들어와 맛을 보니 낚싯줄 던지는 그 마음 잘 알겠네 사람들이나 물고기나 떡밥 좋은 낚싯바늘 덥석 물고 잡히지 않는 것이 상책인 것을, 2019,8,7,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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