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한가위 보름달 천보/강윤오 한가위 보름달이 얼마나 마음이 착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말들을 할까 한가위 보름달이 마음이 착하고 둥글다고 말들을 해도 우리 엄마 마음처럼 둥글지는 못 하지 한가위 둥근 보름달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곱다고 해도 우리 가족들 함께 모여 웃는 모습보다는 곱지를 못 하지 한가위 보름달은 며칠 있으면 어둡고 일그러진 못난 모습이 되는 것을, 2019,9,14,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