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시골길에

브리사2 2019. 10. 18. 17:18

시골길에 천보/강윤오 어제 낮에도 하루 종일 신작로 가장자리에 길게 늘어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더니 어젯밤에도 밤새도록 어두운 길가에 길게 늘어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어제 낮에는 가을 햇볕 아래 어젯밤에는 차가운 새벽이슬 맞으며 길게 늘어서 있던 코스모스 꽃들이 이른 아침 고개 숙이고 새벽잠이 들어있네 이슬 거치고 붉은 가을 햇볕 떠 오르면 코스모스 너희들 곁에 고추잠자리 놀러 와 맴돌고 있겠지, 2019,10,18,kang y,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사람  (0) 2019.10.19
밝은 모습을  (0) 2019.10.19
내 옷 차림  (0) 2019.10.18
발걸음 멈추고서  (0) 2019.10.17
나의 뒷모습  (0)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