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지키지 못한 약속 천보/강윤오 우리 둘이는 잠시도 떨어져서는 못 산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죽도록 함께 사랑하고 검은 머리 하얀 파뿌리가 되도록 오래오래 한 평생 함께 살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대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먼저 먼 세상으로 떠나갔습니다 한 평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는 약속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나는 그대에게 죄인이 되어버렸습니다, 2019,11,16,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