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허공만 바라보면서

브리사2 2019. 12. 3. 20:21

허공만 바라보면서 천보/강윤오 미웠던 한 해도 고왔던 한 해도 사계절이 지나가면 새로운 한 해가 꼭 내 곁에 다시 찾아오건만 한 해 두 해 벌써 십 수 해가 지나가도록 기다리는 임은 찾아오지 않고 끝이 없이 흘러가는 구름처럼 세월만 내 곁을 스쳐 지나가버리네 여태껏 임 기다려도 찾아오지 않는 구름 흘러가는 허공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구나 참으로 바보 같았던 나 일쎄, 2019,12,3, 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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