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새해의 첫날

브리사2 2020. 1. 2. 04:45

새해의 첫날 천보/강윤오 새해의 첫날 대낮에는 친구와 만나 재래시장에 있는 선술집에서 뜨끈한 순댓국에 막걸리 한 대포씩을 했다 팔십 년대에 우리들 젓가락 두드리던 곳이다 술잔을 부딪치는 사람들이 이제는 모두들 점잔 해졌다 젓가락 두들이며 노래 부르는 사람 없고 술잔만 부딪치며 구호를 외친다 친구야 막걸리잔을 높이 들게 우리 올 해에는 지난 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며 복도 많이 받을 것을 위하여 ! 2020,1,2,,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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