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봄날이 온줄 아는구나

브리사2 2020. 1. 3. 22:02

봄날이 온 줄 알고 천보/강윤오 동장군 한파가 기세를 부리고 소한 추위가 무섭게 심술을 부리고 있을 오늘인데 예전에 만나기 힘들었던 봄날 같은 이변의 겨울날일쎄 양지바른 뒷동산 앙상한 나뭇가지 위에 연분홍 진달래꽃 몽우리 져 터져버렸으니 묵었던 한 해가 멀리 떠나가고 철 모르는 새해가 찾아왔다 하니 소한의 한파도 숨을 죽이고 있어 뒷동산 진달래꽃들도 봄날이 온 줄 아는구나, 2020,1,3, 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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