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父母의 잔소리

브리사2 2020. 1. 27. 19:27

父母의 잔소리 천보/강윤오 얘야 너도 어른이 되어 처와 자식이 있고 네 자식도 벌써 어른이 되어 출가를 했지만 네가 항상 어린애 처럼 염려가 되고 걱정도 되는구나 내 자식이라 그런다 올 한 해에도 지난 한 해처럼 건강 잘 챙기면서 너 하는 일들 잘 풀리고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인데 올 한 해에는 지난해처럼 하던 일 깜이 많아 더 바빴으면 좋겠다 내 자식이라 그런다 늘 내 자식 걱정하는 마음에 편한 날이 없으니 매일 밤 잠도 오지 않는구나 남 보다 더 착실하게 자란 내 귀여운 자식 남들과 다툴까 봐 걱정하고 어두운 길 넘어질까 봐 걱정하고 때로는 우리 애기 일 끝내고 저녁에 술 한잔하고 집에 들어올 때에 음주 운전할까 봐 걱정도 되는구나 꼭 대리운전을 시켜야한다 얘야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올 때 여기저기 한눈팔며 두리번거리지 말고 집에 일찍 들어가거라 요즘 세상 무서워지고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다 얘야 너는 내 자식이라 그런다, 2020,1,27,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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