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안개의 시샘

브리사2 2020. 2. 15. 20:21

안개의 시샘 천보/강윤오 여인의 고운 모습을 하얀 안개가 시샘을 하는 것 같구나 고운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안갯속에 그녀의 고운 모습을 꼭꼭 숨겨버렸네 여인의 고운 마음마저 하얀 안개가 시샘을 하는 것 같구나 고운 마음을 보여주기 싫어 안갯속에 그녀의 고운 마음을 꼭꼭 숨겨버렸네 미세먼지와 함께 찾아온 미운 안개야 너 바라보는 이 없다고 시샘하지 말고 너도 봄날에 꽃잎처럼 곱고 아름답게 피어올라 보렴, 2020,2,15,kang y,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지 한 장  (0) 2020.02.16
가짜 꽃  (0) 2020.02.16
커피와 술  (0) 2020.02.15
없는 사람들은  (0) 2020.02.14
약속을할 때  (0)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