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새
천보/강윤오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게
이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던
사람이었는 줄 알았는데
이제야 알고 보니
자기 건강도 잘 지키지 못했던
근심과 걱정이 있었던 것을
이제서 알게 되었네
하룻밤 새 안녕이라고
떠나가면 다시 오고 싶어도
찾아올 수 없는 먼 세상으로 떠나가면서
어찌 家族(가족)들과 작별의 인사도 없이
親友(친우)들과 마지막 인사도 한 마디 없이
떠나가시는가
靑天霹靂(청천벽력) 같은
꿈속에서나 한번 당해 볼 수
있을까 말까 하는 그런 날 벼락이,
2020,7,23,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