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AC.(경기지부)

치악산 (남대봉)1181

브리사2 2011. 1. 17. 08:24

치악산 (남대봉) 1181미터

 

한국산악회 경기도지부

 

                                             일시 :2011년 1월16일 (일)

                                             날씨 : 맑음,

                                             참석인원  13명

 

휴일아침 서울기온이 10년만에 강추위가 찾아왔다는 영화17,8도

오랜만에 한산님들과 산행 약속을 한날이 이렇케 추울줄이야, 이른시간 산행을 위하여

집을 나서니 벌써 살을에이는 낮은기온, 그래도 몇일간 이어지고 있는 추위에 적응이 되어있나보다,

단단히 복장을 갖추고 산행지를 향한다, 아니다 다를까  미리 사전 예약 된 신청자들이 대거

불참한 상태이다, 내가 모처럼 나와서 그런가, 아님 평상시도 그런가,

단체 산행이 아니라 조별 산행 이라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치악산 남대봉은 여러 코스를 변경해 가며 몇번 오른 산이기에 나는 산의 특성을 잘 알고있다,

오늘 오르는 코스는 3년전 금대리로 올라 정상을 거친후 상원사를 거쳐 상원골로 하산했던

성남 매표소 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몇명 타지않은 넓은 버스속에서 피곤한 몸을 몇번을 뒤적거리는 사이

생각보다 빠른시간 

2시간만에 치악산 성남매표소 에 도착한다,

성남 매표소에서 산행준비를 마친 일행들 곧바로 산행이 시작

개인사정에 의하여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한산경기지부

오늘 작은 인원 속에서도 조금 서먹한 기분이든다, 

서로의 인사소개 없이 차에서 내려 정상을 향하기 바쁘다, 

 

 

위의 사진은 2007년 성남매표소 모습

2007년  1월 7일 한산 경기지부가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며 담은 모습이지만

큰 변화는 없는 모습이고

오늘은 예상외로 3년전보다 눈이 적게 내린 모습이다,

 

 

 

산행 30여분만에  출발한 곳을 2.2키로미터 뒤로한다,

오르는 계곡은 해빛을 뒤로하고 올라 낮은기온이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따스한 온기를 느낀다,

오르는 곳에서 마지막 공터 와 화장실이 있으며 비닐 움막이 있다,

계절에 따라 뭔가를 판매 하는 곳 인듯하며

자동차가 오를수있는 마지막지점이다,

오를수록 눈이 쌓여 이곳 에서 모두들 아이젠 착용

한산 경기지부  홍보이사 와 기획이사

오늘 산행자가 몇명 안되는것 책임이 막중하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 상원사를 가까이 한다,

오를수록 기온이 낮아 잠쉬 쉬면 더욱 매서운 추위를 느낀다,

금년들어 가장추운 날 이니 그럴수밖에~~~~~~~

한국산악회 원로 어르신들 모습을 담아드리는 시간 11시

산행시작 1시간30분소요,

오늘참석한 젊은 애들 뒤로하고 앞에서 내 빼신다,

아직 근력들 좋으시네여 !

나도 한장의 사진으로 남대봉 산행 흔적을 부탁 한다,

한동안 산행을 소흘했더니 저렇케 살이 찔줄 이야 ~~~

치악 상원사를 들어서면서~~~~

치악산 상원사의 유래에는 꿩 한마리가 등장하지만

내가 설명하기가 부족하다, 

 

치악 상원사 사찰내의 산신각 모습

지나번에는 그동안 내렸던 폭설과 상고대로 장관을 이루었지만

오늘은 날씨만 몹시 추웠지 치악설경 은 제로이다,

치악산 상원사 경내를 들어서며 바라본 모습,

 

상원사 대웅전

치악 상원사 대웅전 앞에서 한산 경기지부 회원님들

위 단체사진은 한산 카페 에서 가져온것입니다,~~~

요것두 한산 배추님 이 찍어준것,

 

치악 상원사 에서 원로님과 함께~~

한산 김대현 님 이 바가준것 !

몇 명 되지않는 일행 속에서 몇명이 보이지 않는 상태

단체 사진 이라고 해야되나 아님 조별사진 이라고 해야되나?

브리사도 오랜만에 왔다는데 보이질 않는다,

한산 님들  브리사 많이들 보구 싶어할텐데 어디를 갔을까?

한산 경지지부 임원님 앞에 나타난 브리사

사진 안 찍구 어딜 글케 왔다 갔다해 !

 

 

 

상원사를 벗어나 남대봉을 눈앞에둔 치악산 능선에

올라서있는 한산 임원님들 ~~~

오르는 동안 능선에 막혀 불지않던 세차고 칼날같은 찬 바람이

이렇케  불어온다,  에고 얼어죽겠따,

 

김대현 님 나두 한장 바가 줘여

 

상원사 에서 올라선 남대봉 을 눈앞에 둔 능선은 세찬바람 속 에

많은 눈이 허리까지 쌓여있다 

 

 

드디어 치악 남대봉 정상에 올라섰다,

3년전 보이던 정상 푯말이 언젠가 부터 새로이 단장된 모습이다,

일행들 도착 하는데로 잽싸게 허기진 배를  정상에서 채운다,

세찬 이 바람과 강 추위에 시간을 가지고 점심을 할수없는 상태

20여분만에 점심을 하는둥 마는둥 하산을 재촉하는 일행들

진짜 동짝들 빠른것 이제 알았다,

 

 

 

 

2007년 1월 남대봉 올랐을때 모습

 

남대봉과 이어지는 치악산 능선은 항상 이런 소리와 함께 세차게 불어오는

강풍에 눈이쌓여 등산길 주위에는 눈이 허리를 채운다,

3년전에도,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말이다,

치를 떨며 악을쓴다는 치악산 이제야 알았는가?

금대리로 하산 하는 가파른 등산로 에도 지난날 산행때 보단

그리 눈이 많이 쌓이지 않은 상태이다, 

 

 

영원사를 경유하는 금대리 하산길 50여분만에

이름 모르는 협곡 을  뒤 돌아본 모습,

 

 

하산길에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가 지금부터 반복 시작된다,

앞에서 하산하고있는 한산 원로님 모습,

 

 

영원사 사찰 0.9 키로미터 지점 안내푯말

영원사 부터 금대리까지는 자동차가 다닐수있는

산길 도로를 굽이 굽이 걸어야 한다,

 

 

 

 

 

아들바위를 사이에 두고 만들어진 철계단을

하산하며 내려다 본 모습,

아들바위는 내가 확실하게 안다, 딸이 풍년되어

아들 흉년이 되신분은 한번쯤 꼬옥 가볼 만한 곳 !

 

 

계곡을 사이에 두고 번복되는 철교다리는 산행자를 위해서

이겠지만 폭우가 내린다면 위험한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영원사 사찰 입구 이며 영원산성 오르는 이정표

금대리 부터 이곳까지는 자동차가 다닐수있는 넓은 도로 이다

 

 

금대리 계곡산행 은 이곳에서 끝나고 이곳에서 시작된다,

지금부터는 넓은도로로 하산길이 시작된다,

금대분소까지 2.4키로 짧은거리가 아니다,

 

 

영원산성 안내문,

천천히 읽어 보시고 브리사 한테 감사하다 해요,

 

 

금대야영장(매표소) 까지 2.4키로미터 가 넓은 도로로 되어있다,

 

 

 

영원사 입구에서 금대리 학생야영장 까지 30분소요,

지난번에는 이곳까지 버스가 들어왔지만 언제부터인가

대형버스는  이곳에 진입하지 못한다 한다,

 

국립공원이지만 입장료 받으면 들어올수있을텐데

공짜이니 몇키로를 더 걸어나가고  걸어들어오란다,

 

 

2007년 1월 첫째 일요일  한산 경기지부 회원님들

요기 서 있는사람들이 브리사한테 콰악 찍힌 모습이다,

금대 매표소 주차장 에서 산행시작전 단체사진,

이 날도 많이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추워서인가? 몇살 더 먹어서 인가?

그것을 꼭 알고싶다,

 

 

금대 매표소를 벗어나며 오늘 남대봉 산행을 마친다,

여기서 약 2 키로미터 를 더 마을길로 내려가야 버스가 기다린다,

이거 어떻게 된거야  산행도 끝났는데

남대봉 고지 에서 불어대는 강풍소리 가 지금도 내 귀를 울리고있네

 

 

함께 하셨던 한산 님들 강 추위에 고생 많이하셨고

수고도 많이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2011년 1월17일

브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