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os songwoo pate(송우분회)

인천항 에서 제주항 까지

브리사2 2012. 4. 30. 10:10

인천항 에서  제주항 까지

 

일시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19:00

                                                 장소 : 인천항

                                                 인원 :  카포스회원 16명

 

                                                                     carpos 송우분회 회원16명은 제주여행을 위하여

금요일 오후 인천항 에서 제주항까지 운항하는

 오하마나오 여객선을 올라 탔지요,

 

이 여객선은 인천항 에서 오후19시에 출발하여

제주항에 다음날 08시 30분에 도착한다는

일정표를 가지고  우리 일행과 이 배에 승선하는

모든이들은 움직일 겁니다,

 

우리는

 승선 하기전 인천항에서 석식을 하기로 하였건만

시간에 쫓기어 도착하는즉시 배에 승선 합니다,

나는 이런 큰 여객선은 처음보고 처음 타 본답니다, 

나는 벽지 에서 태어난 촌놈이거든요,

설레는 마음속에 밤새워  목적지를향 하는

 여객선 에서의 모습을 추억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여객선에 18시 30분까지 승선하라기에

일행들 급하게 서둘러  부두에 들어섭니다,

 

인천항에 도착하자  쉴 틈도없이 수속을 마치고  배에 승선하고있는

일행들 모습에는 모두가 한아름씩의 봇짐을 들고 있습니다,

오늘저녁 여행하는 배에서 먹어제칠  음식들 

보시면 짐작이 가겠지요?

 

각자가 들고있는 봇따리 속에는  미리 준비한

 쐬주, 족발, 통닭, 음료수, 맥주, 컵라면

그리고  다량의 술안주가 준비 되어있지만

내일 아침이면 모두가 음식을 뱃속으로 옮겨 담을겁니다,

 

 

 

다녀 오겠습니다,

평생에 처음 타보는 여객선 앞에 서있는 모습이

나의 모습입니다,

지금  마음이 무척 설레지요,  

 

 

여객선은  19시 정시 에 제주를 향하여 출발

평균 시속이 40km 랍니다, 장장 14시간의 장도가 시작됩니다,

 

어둠이 들기전 봇짐을 배정된 일행 숙소에 내려놓고

뱃 머리 위에 올라왔습니다,  

 

바닷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조금 추위를 느끼네요,

 이번 여행에 일행들을 위해 수고하실

분회장 안종철 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나도 이런 모습으로  인천항 을 벗어나고있는

여객선 선상에 올라와 폼을 잡아 봅니다, 

 인천대교 아래로 통과하려는듯

점점 다가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엄한 인천대교 아래를 통과하는 순간 셔터를 눌러 봅니다,

배 에서 보는것도 역시 장관 이더군요,

가장크고 위대한 예술품 같아 보입니다,

입상을 했나  못했나?

 

여객선이 인천대교를 통과하는 순간

머리 부딪칠까 고개를 잔뜩 숙여봅니다,

 

 

 

인천대교 잘 통과하여 이제는 뒷 모습으로 보입니다,

바라보는 모습이 어지러워  한숨좀

내 쉬어야 하겠습니다,   휴우 ~~~~~~~

 

 

안종철 님  카메라 불빛에 놀라 눈을 감은 모습

입니다, 아니면 졸고있는 모습

 

멀어져 가는 인천대교의 모습을 뒤로 다시한번

저의 모습도 남겨봅니다,

바람이 세차서 모자 를 붙잡고 있지요

 

 

우리가 승선 하고있는 여객선 이름도 의미 가 있군요,

오하마나 의 뜻이 이렇하다니  한번 읽어보세요,

 

 

여객선 홀에서 김성룡 님과 함께 추억을 남깁니다,

웬만한 호텔 로비 몇개를 함친 크기 이기에

이곳에서도 헤어지면 고아 될것 같습니다,

 

 

이왕 사진 박는것  한장 더 박았습니다,

안종철 님과 장수복 님의 모습이지요,

 

오늘 일행들 일부 4월 27일모습은 여기서 마치고

 잠자는 숙소로 퍼 마시러 갑니다, 

여행은 다 그런것 아닙니까?

 

 먹을것 많이 준비해서 부족할것 같지는

않은데  내일아침이 걱정 됩니다,

 

 

다음날 아침  4월28일 (토요일)  새벽

 

 

밤새 퍼 마시고 아침에 일어난 모습 어떻습니까?

              해상 에서 해돋이 보려 선상에 올라왔습니다,      05시 20분

 

                          부지런한 사람 깨우지 않아도 알아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강일구 님도 해돋이 보려 선상에  올라왔습니다,     

                                  

새벽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동녘을 바라봅니다,

쬐끔 한기를 느낍니다,

 

붉게 물들고있는 위치는 섬인지 육지가 분명 한데

위치를 보니 거문도 에서 물들고있는 모습 이었습니다,

 

05시 49분  드디어 선상의 위치 에서

오늘 의 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맑은 날씨 에도 해상 에서는 안개가 많이 끼어

해돋이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데

오늘 모든 일정이 술술 풀릴것 같네요,

 

 

해는 동쪽 에서만 뜨고 해돋이는 동쪽 에서만

보는줄 알았는데 오늘 일출은 서해상 에서 보고있네요,

 

선종준 님 모습입니다,

 

 엉성한 카메라로 해 뜨는 모습을 담겨 보았습니다,

거문도에서 뜨는 4월28일의 일출 모습 이지요,

 

 

 선상 에서 보는 일출이 너무 그리워 한번 더

저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해돋이를 보고 현 위치 정보를 보니

거문도를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언제 도착해서 한라산 올라갈지

    시간이 다가 올수록조급해집니다, 

                                                                     05시57분

 

 우리가 여객선에서 묵고있는 숙소 앞 입니다,

 

1박 2일 팀이 묵으며 프로그램 을 내 보내던 숙소에서

엊저녁 술판을 벌렸어요,

해돋이도 보았으니 다시들어가

눈좀 붙이러 들어갑니다,

 

 

 

08시경  일행들 모두 일어나 선상 에서

세면도 하고 뒷간 도 가며 분주히 움직이면서

지참한 컵 라면 으로 요기들도 합니다, 

나두 엊저녁 마신술 의 해장 라면으로 속츨 채웠습니다,

 

인천항 에서 14시간을 밤새것 달려 제주항에 접근 하였지만

아직 접안시설에 다지 못했습니다,

엊저녁 풍랑주의보로  30여분 연착 되었다 하지만

편안히 도착 했으니 믿어야 되겠지요?

 

멀리 보이는 산이 한라산 정상인데 여기서 보니

낮은 산처럼 보입니다, 하선 하면

곧 바로 달려갈 오늘 산행지 입니다,

 

제주항 에 도착 해서도 접항 하는데 30여분  소요,

일행들 모두 제주항에 땅을 밟는 순간

지루 했던 여객선 여행은 이것으로 끝이납니다

                      

 

 

 

 1 일차

 

한라산 백록담 산행

 

 

 

한라산 정상 도전은  사전 일정조율 에 의해 제주에 도착후

오를수있는 시간이 된다면  전체 일행들 일정에 지장없이 사전

약속된 7명이 별도 한라산 정상 도전 하기로 약속 되었습니다,

 

풍랑주의보로 연착된 여객선에서 하선즉시 7명은

제주여행에 함께한 일행그릅 에서 벗어나 두대 의 택시를 잡아

성판악 으로 달려갑니다,  우리모두 촌사람으로 보여서 그랬을까?

아니면  걱정이 되어서 그랬을까?  

정상 도전은 조금 어려운 늦은 시간 이라는데

 

그래도 빠른 시간에 성판악에 내려준 기사에 감사하고

하산 하면 다시 택시를 불러 준다고 약속후 우리모두는

즉시  산행준비에 들어갑니다,

 

 진달래산장 12시30분 까지만 도착 하면

정상을 오를수 있는 시간이 주어 진다,

 

한라산 정상오름 계획 에는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한다,

성판악 휴계소에서 진달래산장 까지는 7.3km

의거리를 12시30분까지만 가면 누구나 통제없이

원만히 백록담을 오르고 하산할수 있는

시간과 거리이다, 그래서 철저히 통제를 하는 모양이다,

 

들머리에서 출발하여 산장 까지소요되는 시간을

 각자의 산행수준에 맞추어 짐작해 보면 정확한 답이나오며

중간 중간 잔여 거리와 소요시간 안내 표지판이

설치 되어있어  참고 하면 된다는것을 말한다,

 

제주항에서 택시를 타고 30분만에

성판악에 도착한시간  10시 00분

 

 

성판악 휴계소 산행들머리에서

10시5분 산행시작

진달래산장 까지는 7.3km  12시30분까지만

도착하면 정상을 오를수있다,

10시 05분 산행 시작

산행시작부터 몇키로 까지는 평지에 가깝고 원만 하여

이곳에서 잠시 산행속도를 조절해야 된다,

 

 

오르는 등산로 주변은 지난해의 산죽잎이  물맞을 못본양

누러케 단풍이 들고있는데 새싹은 언제 솟는가 궁굼하다,

 

 

속밭 대피소 도착  현 위치에는 우천시 대피나 쉬어갈수있는

정자가 만들어져 있으며 가족과 함께 오르기도

적정한 거리이다,

이곳에서 일행 두명 정상 포기 하산

 11시 07분  약 1시간소요,(산행거리 4.8km)

 

 

사라오름 등산코스 를 0.3km 벗어난 위치

산행 들머리에서 6.1km 위치    1시간 23분소요

 

 

 

진달래 산장에 도착 

12시30분 이면 정상오름 을 통제 하는곳 이다,

성판악 에서 진달래산장(현위치)까지  7.3km

 

11시 53분   약 1시간50분소요,

 

 

진달래 산장 대피소 모습이다,

산장 에는 간단한 간식거리 와 물이 판매 되며 화장실이

설치되어있어 오르는자 와 하산하는자 가 많이 쉬어가는 곳이다,

또한 늦은시간에 산행을 한자는 이곳 까지만 오를수있다,

 

정상을 얼마 안두고 내려다본 제주시가지 및 바다가

까마득히 내려다 보인다,    백옥현 님

 

정상 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제주도 전체 가

한라산 으로 보인다,

 

이 사람 잘 생겼지요?

 

백옥현 님 과 강일구 님

 

 

위에  사람 보이는곳이 한라산 정상 입니다,

 

한라산 정상 1분거리 위치 에서 강일구 님과 백옥현 님

 

한라산 정상  산행시작 3시간 소요,

백록담 에는 몇일전 내린 비로 많은 물이 고여있고

건너편 에는 아직 녹지 않은 잔설이 하얗게  남아있는 모습

 

 

정상 에 올랐다고 보고 하는 중입니다,

 

좋은 위치 에서 멋진 추억 남기고 싶었 지만

정상을 오른 수천명 의 산행자들 틈 에서 더 멋진 모습은

만들기 힘든 현장 입니다,

 

이런 모습 이면 좀 더 잘 나올까?

 

강일구 님

나두 선그라스 빌려 폼좀 잡을걸 후회가 됩니다,

 

 

 

백 옥현 님

 

 

 

제일 늦게 올라온   장수복 님

늦게올라온 기념으로 동능정상비 앞에서 ~~

 

 

장수복님 이  찍힐때는 백록담 에 물이 말랐네요,

 

 

점심도 굶고   정상주 한잔 씩에  안주는 뻘건 고추장 에

 새끼 손가락 빨고 하산 준비 합니다,

 

 

정상 에서  제주시와 바다를 배경으로한  장수복 님 모습

 

 

일행 은  13시 46분 하산을 시작 합니다,

 

해발 1600 m 고지 표석

 

하산중 기약 없는 한라산 을 뒤로

마지막 으로 진달래 산장을 바라 봅니다,

아직 진달래 꽃 몽우리가 붉게 물들고있는것

보며는 춥기는 추운 모양입니다,

 

 

진달래 산장에서 정상까지는 2.3km

 

하산 하며 바라본 사라오름 푯말 입니다,

사라오름 등산로가 개반된지 얼마 안 되었고

하산길 가보고 싶었지만

허기가 져서 않되 겠네요, 포기하고 그냥 하산 합니다,

 

원만한 하산길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산 하고있는 일행 뒷 모습은 너무 지쳐 보입니다,

 

서 있는 저의 배낭속에는 술이 몇병 있지만

안주없고 먹을것 없는 빈 배낭입니다,

오늘 상황이 이랬지요,

 

 

산행종료 3.1km 위치

이곳부터는 완만한 경사 이나 거칠은 화석 으로

바닥이 깔려 있어 발목조심 해야 됩니다,

지친몸에 발에 힘이빠져 다치기 쉽다는 이야기지요,

절룩거리며 하산하는 사람 보이는군요,

 

 

하산길 해발 900m 위치를 지나고 있습니다,

 

살이 통통한 노루가 등산로 주변에서 서성 입니다,

 

한라산 산행을 마치고  들머리 에 서있는

백옥현 님과 강일구 님

정상 에서 3시간 소요,

산행시간 6시간40분 만에 산행 을 마칩니다,

 

  별도로 한라산 정상 등반에 함께 해준  백옥현님, 강일구님,

원덕호님 , 장수복님, 글구 나, 함께 수고했고

고마웠고  고생했습니다,

 

 

 

내가 본 이사람들  

이 사람 은 한라산 등반 위해서 일주일전 부터

새벽 운동하고 한라산오른 사람 으로 묵묵히

꾸준히 따라 오르는 사람 이여

 

이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산행에재미를 느끼며

여유를 가지며 선두에서기도 하고 후미에

서기도하는 한라산을 뒷동산으로 아는사람이여

 

 

 이사람은 한라산 등반에 염려하였지만

포기하지않고 맨 뒤에서 끝까지 따라오르는

낀기있고 참을성 있는사람인데

조금 산행속도가 늦은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백록담기를 담고온사람이여

 

 가장 젊은 친구로 두걸음을 한걸음으로

뛰어다니며 여유를 부리는 젊은사람으로 함께

선두에서 완주하였지만 앞으로는 긴산행에는

꼭 먹을것과 마실것을 알아서 창길줄 아는

사람이 될 조금 아쉬운친구여

 

 

난  그저 그런사람이여 !

내가 알아서 잘 산행 조절 하며

한다면 꼭 완수 하고 창기지 않아도 될사람이지만

잔소리좀 많이 하는 사람이여

 

 

 엊저녁 부터 함께 하자고 약속 했고

산행 시작하자 맨 앞에서 달려 가다가

가는줄도 모르게  뒤에서 산행 포기한 사람 이여

에이 ~~~ 미운사람

 

산행 포기를 하는 사람을 위해서 인지

엊 저녁 마신 술 핑계 인지 모르나 함께

오르다 함께 산행 포기한 사람 으로

내가  알기로는 의리 의 사나이여

 

 

성판악 휴계소 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 한잔씩 !

 

일행들과 만나기 위하여 연락을 시도합니다

 

 

 

 

 

오전에 헤어진 우리 일행과 합류하기 위하여

 신비의 도로 까지 택시를 타고 도착

성판악에서 30분 소요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신비의 도로 앞에서

좁쌀막걸리와 해물부침으로 갈증을 달랩니다,

 

 

 

오늘  한라산 등반에 함께 했던 일행들 모습입니다,

우리모두 지금 뱃속이 비었으나

저녁을 맛있게 먹기위해 그냥 막걸리로 대신합니다,

막걸리는 그냥 쉬이하면 끝나거든요,

 

아래, 위  사진

 

우리 끝 까지 버티다가 저녁 맛있게 먹자

화이팅 !

 

신비의 도로 입구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도로에 엎드려 높이를 살펴보지만

분명히 높은곳으로 자동차가  시동을 끈 상태로 굴러 오릅니다,

 

 

 

신비의 도로 주차장에서  일행들과 합류합니다,

이산가족 만난 기분이네요, 

 

 

 

 이후의 여행은 다음에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