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새벽 길목의 코스모스

브리사2 2014. 9.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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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길목 의 코스모스 글 / 강윤오 밤 새도록 차가운 새벽 이슬 맞으며 길목 에 늘어서 누구를 기다렸는지 새벽 안개 가시 면서 예쁜 옷 차려입은 너희들 모습에서 이슬방울 맺혀 똑 똑 떨어지네 심술 궂은 안개 너희들 예쁜 모습 가리울때 시원한 바람 산 에서 내려와 새벽 잠 깨워 줘요 오색 꽃 아름다운 너희들 모습 요리 조리 산들 거리며 아침을 반기고 있네 동녘 에서 떠 오르고있는 붉은 아침햇살을 기다리고 있었나 보아요 밤 새워 흠뻑 젖은 오색 얼굴에 맺혀있는 이슬방울 마르니 너희 모습은 가을의 길목에 늘어서 햇님을 기다렸던 색동 저고리 차려입은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 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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