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당
천보/강윤오
물건을 사는곳 만이 장마당 이더냐
물건을 파는곳 만이 장마당 이더냐
사는곳 파는곳
구경하는곳도 장마당 이거늘
그대 오늘 힘든 걸음으로 오셨으니
물건 사는것 없고 파는것 없는
구경만하고 갈수있는 장마당에 잘 오셨습니다
여기에 많은 文人(문인)들이 오늘 가지고 나온
다양한 아름다운 글들이 펼쳐져 있으니
천천히 구경들 하시고 좋은시간들 되시오
오늘 나온 싱싱하고 아름다운 글귀도 있습니다
향기가 짙게 풍기는 향수같은
글귀도 장마당에 나와있습니다
2017,aug,24,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