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매서운 한파

브리사2 2017. 12. 5. 05:38

매서운 한파 천보/강윤오 내가 좋아하는 가을이 도망갔다 나도 싫어하고 가을도 싫어하는 겨울 寒波(한파)가 기웃거리고 두리번거리고 있다 가을 도망 가버린 빈자리에 눌러앉은 겨울 한파 찾아와 심술을 부린다 나도 꼭꼭 산 새들도 꼭꼭 숨어서 매서운 한파가 물러서 갈 때 만을 빼꼼히 내다보며 기다리고 있다 2017,12,5,kang youn 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른이 되기 싫어요  (0) 2017.12.06
들꽃 한송이처럼  (0) 2017.12.05
어떻게 할래  (0) 2017.12.04
어른이 되어서  (0) 2017.12.04
오늘하루를 보낸 일기  (0) 201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