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뿐 입니다
천보/강윤오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이면
늘 그대 생각이 떠 오릅니다
생각나면
그대 곁에서
따뜻하게 손 한번 잡아주고
따뜻한 커피 한잔 나누면서
추운 겨울날
차갑게 식어간 그대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 줄 수 있는
나의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고 싶은 시간이지만
그대가 지금 내 곁에 없군요
아무나 찾아올 수 있고
아무나 볼 수 있는 나의 이 空間(공간)에도
찾아올 수 없는 그대를
늘 그리워만 하고 있습니다
2018,1,31,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