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겨울 裸木(나목) 천보/강윤오 울창한 녹음에 한 치 앞을 바라볼 수 없던 예쁜 옷 걸친 나무들이었습니다 찬바람 불던 겨울 내내 한 가닥 옷 걸치지 않은 裸木(나목) 되어 추위에 울고 있었습니다 푸른 옷 입혀달라고 녹음의 오월을 부르며 울고 있는 산새들 겨울바람에 울고 있던 나목들이 산새들의 놀이터였습니다 ~~~ 2018,3,17,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