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즐거웠던 시간

브리사2 2018. 12. 12. 04:49


즐거웠던 시간 천보/강윤오 늘 그리워하고 있는 내 님을 만난 듯 자주 만나보지 못했던 그리고 처음 만나 보는 지인님들과 만나 마음껏 대화를 나누며 웃고 왔습니다 바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푼수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나는 그날 늘 그리워하는 내 사랑하는 그대보다 처음 만난 그대가 더 반가웠으니까요 그래서 처음 만난 그대 앞에서 형님을 만난 듯 누님을 만난 듯 친구를 만난 듯 아우를 만난 듯 술잔을 부딪치며 마음껏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가 본 서울의 작은 골목에서 함께 만나 반갑고 즐거운 모습에 마음껏 껄껄껄 하하하 웃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2018,12,12,kang youn 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모습일까  (0) 2018.12.13
    차가운 겨울  (0) 2018.12.12
    그대와 만남(2)  (0) 2018.12.11
    함박눈이 내리면  (0) 2018.12.11
    계절이 떠나갈 때면  (0) 201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