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왔다가 가는 계절 천보/강윤오 봄날에 나뭇가지 연둣빛으로 촉촉히 물들이고 푸른색 나뭇잎 만들어 오색 꽃잎 피운다 따가운 여름햇빛 심술궂은 장맛비는 이 곳 저 곳 오고가며 여름내 단단한 열매를 만들어 준다 가을빛에 영글어 굵직한 씨알을 만들고 갈색나뭇잎 오색 꽃잎 만들어 가을하늘을 수 놓을 때면 차가운 겨울바람 불고 흰눈 내리는 계절이 찾아오면 또 한 해가 서쪽으로 저물고 있겠지, 2019,4,11,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