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선물

브리사2 2019. 10. 15. 04:23

선물 천보/강윤오 우리 아이들 한테 선물을 받았네 하루를 시작하며 눈만 뜨면 스윗치를 켜고 하루를 끝내며 잠자리에 이룰 때나 스윗치를 끄는 컴퓨터를 선물 받았네 시골 동네 운행하는 거북이같이 느린 완행버스 같았던 컴퓨터 이제 고속도로 씽씽 달리는 특급 고속버스처럼 빠른 컴퓨터로 바꾸어 탔네 선물 받은 컴퓨터 시동을 걸고 뻥 뚫려버린 고속도로를 씽씽 달리고 있으니 컴퓨터 앞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이 스치는구나, 2019,10,15,kang y,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망하지 마세요  (0) 2019.10.16
잊을 수 없는 날  (0) 2019.10.15
가을 축제  (0) 2019.10.14
보이지 않으면  (0) 2019.10.14
보여줄듯 말듯  (0) 201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