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외로워하지 마라

브리사2 2020. 3. 14. 15:51

외로워하지 마라 천보/강윤오 꽃으로만 피어났다면 달랑 한 송이의 꽃으로 외롭게 피어 있어도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들판 한 구석에 피어있어도 괜찮다 꽃으로만 피어났다면 아름답고 향기가 있어서 너를 본다면 벌과 나비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들 너를 좋아한단다 꽃으로 피어났어도 사랑받지 못하는 꽃이라고 절대로 외로워하지 마라 너를 좋아하는 벌과 나비들에게 그리고 아름답게 바라보는 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피어있어서 그런 것뿐이니까, 2020,3,14,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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