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터줏대감 같은 천보/강윤오 장미꽃은 부잣집 양지바른 담장이 터줏대감 같은 고향 이건만 정처 없이 여기저기 너 갈 곳 장소도 모르고 나 돌아다니는 민들레 홀씨 장미꽃 넘볼 수 없는 허 허 벌판과 높은 산중에 까지 올라 모습을 드러낸 민들레 홀씨 대체 너는 고향이 어디더냐 지그시 양지바른 한 곳 머물며 예쁜 꽃잎 피어보렴 여인의 사랑에 물들어버리는 장미꽃 같은 터줏대감이 되어서, 2020,5,11,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