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의 새해 아침
한해의 소원을 기원 하기위하여 저 산너머 먼 곳에서
떠오르는 햇님을 반긴지 엊그제 갖은데~~~
많은 미련과 아쉬움속에 일년을 같이하고 서쪽 하늘로 떠나는 햇님이여
한해의 많은 고통과 역경에 늙어버린 떠나는 님을
나 역시 미련없이 보내 드리오,
기축년 새해아침 저 멀리 동녁 에서 나 에게 빛을 주던 그때
강추위와 칼 바람속에도 많은 꿈과 기대를 갖고
밝아오는 햇님을 마중나갔었는데,~~~
기다리면 오르시는 햇님을 이렇게 멀리 까지
마중나갔던 한해를 다시 한번 회고 하여 보지만~~~~
많은 소원과 기원을 외면 하였던 한해~~~
많이 많이 미웠던 2009년 햇님을 미련없이 보내주리오,
경인년 새해 에는 돌아오는 당신을
만나려 저 멀리 에서 저멀리 정동진으로 출발 했소이다,
정동진 해변에서 시작되는 경인년의 이른새벽~~~~
새해 아침 역시 강 추위와 칼 바람속에
분명 당신을 맞이려 여기 까지 왔단 말이외다,
님 이여 !
내 모습을 제발 봐주세요,
추운가?
안 추운가?
오는 님 외면 하며 소리없이 질러대는 정동진의 파도소리만 듣지말고
당신의 모습 돌아서서 나의 수줍은 모습 봐 달란 말이오,
이렇게 멀리서 온 당신에 반겨줄
내 모습도 이렇게 수줍어 붉어졌단 말이오,~~~~
근데 당신이 반길 내 모습을 외면 하고
왜 ?
겁만아 산으로 오른 여객선만 쳐다본단 말이오?
보시오, 내 모습
또 당신의 한해 모습을 빛쳐줄
당신이 바라는 나의 밝은 모습 이오 , 7시 36분
엊저녁 당신이 미워하며 떠나보내던 그 님이 난 아니외다,
당신과 당신의 가정에 희망을 빛쳐줄 나의 수줍은
붉은 태양 이란 말이오,
비록 엊저녁 석향을 마지막으로 헤어진 그님과
같아 보이지만 난, 당신을 위하여 여기까지온
그리고 당신의 행복을 빛쳐주기 위해 온 경인년
새해아침의 태양 이라 불러 달란 말이오,
당신이 엊저녁 헤어진 기축년 미운양을 생각하며
수줍은 내 모습을 외면 한다면
지금 당신에 희망을 비쳐줄 내 모습도 이렇케~~~~
이렇케~~~~ 일그러 질수 있단 말이오,
자아 !
지금 나의 모습 처럼 모든것 잊어버리고
당신도 밝은 모습으로 경인년 나의 모습을 바라보란 말이오,
이렇케 훤한 얼굴로 새해 소원을 기원 한다면
당신과 당신의 가정에도 만사가 형통하리오 ~~~~ 7시44분
2010년 새해 에는 당신의 뒷 동산을 뒤로 하고
넓은 아주넓은 바다로 와서
새해 소원 기원하며
나를 방기니
만사 형통 하고 소원성취 될것을 약속 하오리다,
시골의 중년이
정동진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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