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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산(갈립산)맥 에서해룡산, 왕방산 까지
산행 일시 : 2012년 3월 18일 (일)
날씨 : 오전 흐리고안개 ,오후 맑음
산행자 : 나 홀로
배낭지참물 : 봄자켓, 구급약, 뜨거운물2L,즉석국수2봉,식수1L,
캔맥주 2캔, 김치, 카메라,
산행코스 : 의정부금오동 - 탑고개 - 백석이고개 - 어하고개 -
석문령 - 천보산헬기장 - 투바위고개 -천보산정상 -
칠봉산 갈림길 - 해룡산 - 오지재고개 - 왕방산 - 무럭고개
한겨울을 벗어나 포근한 봄 기운을 느끼게 하는 일요일 아침
오랜만에 약속된 일정이 없어 생각없이 배낭을 꾸린다,
그동안 불안했던 나의 체력을 점검해 보기위하여 나 홀로
산행 목표를 두고 집을 나선다,
오늘 산행은 집에서 바로 산행지 를 오를수 있는
천보산, 일명 갈립산(의정부) 에서 부터 시작 하여
포천과 동두천의 시계에 있는 해룡산과 포천의 왕방산을 이어가는
연계 산행으로 먼 거리 이지만 체력이 받아주지 않는다면 중간에
도중 하산 할수있는 지점이 많이 있어 부담 없이
산행 들머리에 들어선다,
위 지도의 천보산(우측) 아래 탑고개 까지가 집에서 약 1km
보이는 능선은 의정부와 포천,양주시,동두천,의 시경계를 이루고있는
천보산맥 능선으로 의정부 금오동 양지마을에서 발원되어
칠봉산,해룡산, 까지 이어진 약 20 km 정도의 짧은 산맥이다,
그리 높지않은 오르 내림의 아기자기한
산책 하기 좋은 산맥으로 되어있다,
지금 지도상으로 탑고개 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포천과 양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천보산맥을
오르 내리며 설명하고자 한다,
위 의 지도상에서 천보산맥을 마무리하는 봉우리
천보산 423km 에 도착한후 칠봉산과 해룡산으로 갈리는
삼거리 에서 우측 으로 뻗어있는
해룡산을 오른후 왕방산 으로 이어지는 오지재고개 까지의
산행모습을 설명하고자 한다,
위의 지도상 에서 해룡산산행을 마친후 오지재고개 에서
왕방산을 곧바로 오른후 왕방산 끝줄기 무럭고개까지의
오늘 산행목표를 마치는 모습을 설명하고자 한다,
참고 : 카메라표시 시간 (오차) +, -, 1분
여기는 의정부 금오동 집앞 에서 전방에 희미하게
보이는 천보산 탑고개 를 향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집을 나서며 시간을 체크한다, 08시 00
이곳에서 천보산 탑고개 까지의 거리는 약 1km 정도이며
이곳 주민들이 천보산 정상을 오르고
약수터를 오르는 최고의 산책코스 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포천의 왕방산을 향하여 출발하고자 한다,
집을 나선 산행시작은 : 08시 00
마을 에서 천보산 탑고개까지 오르는 길목은 잘 정돈되어 있어있고
탑고개에서 발원되는 작은 계곡은 많은 물은 아니지만
항상 물이 흐르고 가재도 많은
나즈막하고 짧은 금오동 마을 계곡 이다,
일명 빡빡산 탑고개 에 올라섰다 ,
금오동 집에서 출발하여 15분만에 탑고개 올라서
보이는 이정표 어하고개를 향하여 출발한다,
어하고개는 양주시와 포천을 잇는 완바위 고개라고도 하며
요즘은 고개 아래로 터널이 개통되어
교통편이 아주 좋와진 고개를 가르친다,
산행시간 토탈 17분 총 산행시간 17분 소요,
성모병원 뒷 봉우리 서울외곽 국도가 동두천까지 이어지는
의정부에서 양주시로 관통된 광사터널이
바로 아래에 뚤린 위치이다,
총 산행시간 토탈 27분 탑고개에서 10분소요
백석이 고개는 축석고개 위 헬기장 오르기 전에 있으며
의정부 자일동에서 양주시 만송동 콜프장 마을로 내려가는
산길로 알고있다,
산행시간 토탈 59분소요
축석고개 검문소 에서 능선에 올라서는 교차점
산행시간 토탈 : 1시간23분 탑고개 에서 1시간16분소요,
양주시 삼송리 자이아파트 에서 올라서는 능선
산행시간 토탈 : 1시간39분 총 산행거리 7km
짙은 안개로 양주시에 있는 자이아파트가 희미하게
뒤로 내려다 보인다,
산행시간 토탈 : 1시간52분
양주시와 포천시의 경계 어하고개로 내려선다,
보이는 도로 고개를 내려서면 소흘읍 부인터사거리이며
지금은 어하터널이 개통되어 차량이 드물게 다닌다,
산행시간 토탈 : 2시간04분 산행거리 9km
어하고개를 건너 산행들머리 표지판
어하고개에서 가파른 언덕을 단숨에 올라 회암고개를 향한다,
어하고개에서 출발하여 1,3km 위치
양주시 율정동 부대로 내려가는 위치 푯말,
산행시간 토탈 : 2시간26분 산행거리 : 10,3 km
석문령 고개 라고하며 약수터가 있고 군부대 훈련장이 있으며
송우리(통일대)에서 쉽게 오를수있는 산책로로 이용되고있다,
산행시간 토탈 : 2시간 36분
포천시 소흘읍 주민이 많이 이용하고있는 천보산(헬기장)
산행들머리를 송우리 공원묘지 와 동남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아침저녁으로 많은 산책자들이 오르는 곳으로
몇달전 포천시에서 전망대와 쉼터로 이용되는
정자를 세워놓은 모습이다,
이곳에 도착하니 산책 하던 친구도 만나고 후배도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사진한장 만들어본다,
산행시간 토탈 : 2시간 53분
천보산 넓은 공터에 새로 세워진 천보정
천보산 정상(헬기장) 에서 휴식을 취한후
회암고개 도로 를 건너선 모습
이 고개는 회암고개(투바위고개)라고 부르며
보이는 사진의 고개를 넘어가면 양주시 덕정동 방향 이며
앞쪽으로 내려가면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시내로 내려서는 시계구간 정상으로
현 위치에는 투바위 휴계소가 있다,
산행시간 토탈 : 3시간13분 산행거리 : 14.3 km
천보산맥 끝자락 이곳에서 부르는 천보산 정상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투바위휴계소 모습
지난주 3월11일에는 이곳 100미터 지점 에서
초등학교 산악회 시산제가 있던 나의 고향 이면서
사업장이 있는 가까운 뒷산 이다,
양주시관내 회암사지 뒷봉우리 천보산 정상(423m)에 올랐다,
정상푯말은 양주시와 포천시에서 서로 미루어서 인가
관리가 조금 허술하며 안전시설도 다른곳보다 많이 미흡해 보인다,
이곳에서 가는길목 북서쪽으로는 칠봉산이 건너다보이고
북동쪽으로는 내가 지금 산행목표지점인
해룡산과 왕방산이 멀리 건너다 보이며
왼쪽으로는 양주시의 발전된 넓은 평야가 내려다보이며
오른쪽으로는 포천시 소흘읍 시내와 동교동 벌판이
가까히 내려다 보이며
멀리 운악산과 주금산, 죽엽산이우뚝 버티고있으며
온길을 남쪽으로 뒤돌아보면 장엄한 천보산맥
의정부 산행기점이 까마득히
아롱거리는 가운데 도봉산과 수락산이 보이는곳으로
이곳에서 20여분 거리에서 천보산맥 산행 이 끝나게 된다,
산행시간 토탈 : 3시간35분 총산행거리 : 15.7km
천보산 정상을 지나 일명 봉화대 앞에서 잠시 점심상을 차린다,
지참한 시원한 캔맥주 하나 단숨에 들이키고 즉석 쌀국수를
점심 메뉴로 선택한다,
산행시간 토탈 : 3시간 41분
잠시의 휴식속에 내 고생스런 모습을 담아 본다,
누가 시키면 이렇게 할까? ㅎㅎ
내가 산행 에서 즐기고있는 웰빙 즉석국수 와 김치
국수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매콤하고
시원한 장국이 되기도 하고 물이 조금 식어도
입맛이 산뜻 하며 개운함을 느낀다,
(휴식시간 10분)
점심후 해룡산을 향하여 산행시작 11시 50분
의정부까지 이어진 천보산맥의 발원기점이다,
이곳에서 동두천과 양주에 속한 칠봉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며
이곳에서 해룡산 으로 향하는 갈림길 푯말 모습이다,
(천보산정상에서 갈림길 0.6km)
산행시간 토탈 : 3시간 59분 산행거리 16.3 km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해룡산을 가르키는 푯말이 있다,
동두천시 에서 6산종주를 알리는 종합 안내 표지판
해룡산 정상을 향한 가파른 산행이 시작되는 안내 푯말,
보이는 임도는 칠봉산과 연결된 임도로
해룡산 북쪽(동두천) 방향에서
해룡산 끝지점 오지재 고개 하산길과 연결되어 있다,
해룡산 정상을 향하여 가파른 언덕을 오를때
때마침 해룡산 산신령이 나타나신듯
산행을 겸하여 고로쇠물을 채취하신 형님이 하산 하며
나와 마주친다,
깊은 산속 에서 형님과 아우의 만남
시원한 고로쇠 물 한병을 얻어 갈증을 달래고 배낭에 창긴다,
부족했던 생수도 해결 하였고
든든한 마음으로 형님과 헤어진다,
장림고개와 천보산자락에서 이어지는 해룡산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해룡산 정상이 다가온다,
이 능선에 올라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포천 동교동 자연휴양림과
학생야영장으로 하산할수있고 동교동 의 넓은 마을로 하산할수있는
갈림능선길이다, 내가 자라고 지금도 생활하고있는 동교동 마을이다,
천보산에서 점심을 한후 단숨에 해룡산 중턱을 올라 휴식을 취한다,
흐르는 땀방울인지 울고있는 모습인지
나의 모습이 그저 우스워 보일뿐이다,
고향동네에 근접한 산이어서 그런가 해룡산에서
하산하고있는 아우님 일행을 만나 잠시 숨을 돌린다,
해룡산 정상 근방에 마련된 군 헬기장 이다,
이곳에는 진달래 만발하는 봄에는 할미꽃 군락지의
옛모습들이 눈에 훤하게 떠오른다,
해룡산 정상에는 군 부대막사가 있어 지난날에는 담장옆으로
산행을 하였지만 얼마전부터 부대를 피하여
우회할수있도록 엉성한 등산로를 만들어놓았다,
우회길은 북쪽 방향으로 몇일전 내린 잔설이 하얗게 덮여있으며
얼었던 등산로가 녹아 검은 진흙이 푹푹 빠진다,
해룡산 정상 (660.7m)
해룡산 정상에 있는 부대 담장을 끼고 우회하면
담장 옆에 해룡산 정상푯말이 설치되어있으며
해룡산 에 대한 안내는 아래의 사진과 같다,
산행시간 토탈 : 5시간 3분 총 산행거리 : 19 km
해룡산 정상 푯말을 지나 조금 우회하면 지금부터는
임도와 연결되고 군부대 영내와 연결되는 세멘 포장도로에
들어서는곳으로 군 부대정문 앞이다,
이곳에서 오지재 고개 까지는 가파른 산길도로가 포장되어 있다,
해룡산 정상에서 오지재고개까지의 거리 : 1 .7 km
군 도로를 내려서며 건너다 본 왕방산 줄기
왼쪽으로 까마득히 보이는곳이 왕방산 정상 이다,
해룡산 정상 에서 25분만에 오지재 고개에 하산 완료,
보이는 도로를 건너서 곧바로 왕방산 산행 들머리가 있고
사진의 좌측으로는 동두천 왕방이로 넘어가는 길이고
우측으로는 포천시 설운동으로 넘어가는
시계 고갯마루 모습이다,
산행시간 토탈 : 5시간 27분 산행표지거리 : 20.7 km
오지재고개 에서 시작되는 왕방산 산행 들머리 푯말,
오지재고개에 있는 산행자들의 오아시스
시원한 옥수수 막걸리 두잔을 포장마차 에서 마시고
곧바로 왕방산 산행에 들어선다,
왕방산 산행시작 13시 31분
왕방산 정상을 향한 200m 지점까지 올라선 안내푯말,
체력은 조금씩 지쳐가지만 시원한 막걸리 한모금 마신
내 모습을 다시한번 둘러본다,
오지재고개 에서 왕방산 오르는 등산로는 포근한 날씨여서 그런지
얼어붙었던 등산로가 아주 미끄럽고 진흙으로푹푹 빠져서
오르내림이 위험스럽고 많은 조심을 요해야 하는 오늘 모습이다,
미끄럽고 가파른 제2 봉 능선을 올라서니
포천의 대진대학교 방향으로 하산할수있는
표지판이 보인다,
왕방산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는 포천시 와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고있어
안전시설에는 어느쪽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은 모습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위험한 곳 곳곳에 엉성한 자일로 매어놓았다,
도저히 생존 할수없어보이는 바위틈 에서
생존을 마무리한 고목의 일부가 예술품으로 보인다,
소나무 가 바위위 에서 자생 하고있는 당당한 모습
이렇게 작고 협소한 바위등 에서 버티며 생존 하고있는
소나무 또한 보기드문 모습이다,
오늘 목표지점 왕방산 정상이 눈 앞에 있다,
왕방산 정상 에서 국사봉을 거쳐 소요산을 갈수있고
국사봉을 향한 능선에서 우측 기피울 계곡으로
하산수있는 안내푯말 이다,
왕방산 정상 ( 737.2 m )
체력도 바닥나고 나 홀로 산행에 더욱 힘이들었지만 드디어
왕방산 정상에 올라섰다, 정상의 흔적을 남기고자
산행자 의 도움을 받는다,
모습을 담아 주신 산 님께 감사 드립니다,
산행시간 토탈 : 6시간 47분 총 산행거리 : 24.1 km
왕방산 정상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지참한 즉석국수에 남은 하나의 캔맥주로 갈증을 해소
휴식시간 15분 소요,
왕방산 정상 바로 아래 넓은 공터
이곳에서 다음주 카포스 포천지회 시산제 예정이 있다,
왕방산 정상에서 무럭고개를 향하여 하산시작 15시 05분
2011년 3월 29일 카포스 산악회 왕방산 정상에서
시산제 지내던 모습,
왕방산 정상 헬기장으로 이용되던 공터
헬기장은 오지재 방향으로 옮기고 시원한 정자로
전망대를 세운 모습이다,
분명 포천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대 인데
시야를 가리는 나무들이 많아 옥에 티로 지적 하고 싶다,
왕방산 정상 에서 하산 하는 등산로는 이곳 역시 검은흙으로
질척거리고 미끄러워 아주 위험스러워 보인다,
따스한 봄 소식의 신호 인가 보다,
포천시청 방향 왕산사로 하산길
왕산사까지는 30분이면 하산이 끝나는 제일짧은 등산로이다,
포천시내 호병골에 들어서 왕산사 까지는 승용차는
안전하게 오를수 있는 포장된 도로이며
사찰내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 되어있다,
오늘 산행이 마무리 되는 곳은 왕방산 끝자락 무럭고개 이다,
산행종료 3.2 km 를 두고있다,
현 위치 에서 하산후 시내 까지 나갈수 있는
친구의 차량도움 을 요청 해 본다,
다행히 집 에 있어 흔케히 승락
도전해 보고싶었던 산행도 무사히 마치고 집에 갈수있는
차량도 해결되고 오늘산행에 마음이 가벼워진다,
무럭고개를 향하여 하산 하는 등산로 주변은 곳곳에
우거진 산림을 간벌한 모습이다,
이 위치는 무럭고개 에서 정상을 향한 1.9 km 위치 이며
무럭고개로 하산하는 방향 좌측으로는 깊이울 저수지로
하산하고 오리고기촌으로 내려갈수있는 등산로가 있다,
무럭고개 에서 산행을 시작 하여 잠깐의 언덕을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산행종료 5분거리에 도착한 지점이다,
시간에 맞춘듯 차량 도착 했다고 친구의 핸폰이 울린다,
무럭고개 휴계소가 내려다 보인다, 산행을 종료하는 순간
함께 동승하고 갈 차량이 보이니 반갑다,
오늘 번개산행에 도전한 나의모습을
무럭고개 에서 친구가 담아준다,
산행시간 토탈 : 8 시간 10 분
총 산행거리 : 29 km
산 행 후 기
오늘 산행을한 코스는 구간별로 수 없이 많이 하였던 곳 이지만
단체 산행 이나 일행들과 즐기면서 하는 구간별 여과의 산행 으로 반복 되었다
오늘의 목표는 한개의 구간 으로 이어서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수있는
체력 의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가까운 인접 고향 산에서 시도 하여
만약의 사태에도 대처하기 쉽도록 결정 하였고
산행구간 으로 보아서 몇몇 일행 과 함께
하였다면 계획된 시간과 목표를 달성 하기 힘들것 같아
나 홀로 산행을 하게되었다,
연계한 산행 에 체력의 안배 와 계획된시간이 정확히 예측된 것이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친것 으로 본다,
나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해준
내 자신의 육신에 다시한번 감사할뿐 이다,
2012년 3월 19일 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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