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 청량리 청량로 주변
이곳에 덕두리골 이라고도 불리는
자그마한 산줄기 언덕에
찿아오는 사계절의 모습을
몇장의 사진으로 담아 소개해 본다,
운무산줄기 깊숙히 박혀있는 마을로
횡성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면서
운무산 에서 덕고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능선
원너미재 에서 홍천군 서석면 방향으로
내려서면 운무산 산행 들머리 삼년대라 불리는
외지고 막다른 작은 마을이나타난다,
운무산과 덕고산이 만나는 몇개의 계곡에서 발원되어
만들어진 계곡물은 청량저수지에 모이고
그 동네를 삼년대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덕두리골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동쪽을 향한 저수지 중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운무산 줄기 해발400고지높이의
언덕에 몇가구의 주말 휴양 민가가
들어서면서 이루어진 새소리와 바람소리
밤에는 부엉이 와 소쩍새가
울부짖는
바로 그곳의 사계절이 찿아오는 모습이다,
꽃 피는 봄날 오월이 오면 ~~~~~~
봄이 찿아와 아지랑이 피어오를때면 여기 저기서
불러대는 산새들 지저귐과 뻐구기 울음이 멈추지 않는다,
정성의 손길이 닿은 정원 주위 에는
어느곳을 둘러보아도
곰취를 비롯 각종 산 나물과 화초들이 지천이다
사랑스런 정성의 손길과 새들의 노래장단에 어울려
피어나는 봄의 새싹 들 ~~~~~~
그래서인가 봄의 새싹들은 모두가 순하고 고와보인다,
식용 산나물 곰취는 이런 모습이지만
산중에는 비슷한 모양의 곰취아닌 곰취모양 의
독 식물이 있기에 조심도 해야 된다,
잠시 가파른 뒷 동산에 올라 자연을 만나면
간혹 장뇌삼도 쉽게 눈에 들어오지만
나 같은 착한 사람만의 눈에 띄는 귀한 약초도 볼수있다,
자연에서 마음껏 자랄수있는 환경속에
이제 뿌리내려 자라는것을
남이 볼세라 성급히 몇뿌리 뽑아 본다,
자연이 아닌 주인의 정성물에 허락이 없다면
결코 이 귀한 약초에 손을댈수없는것이
우리 모두의 마음인것을 ~~~~~
연산홍 주위에 보기힘든 오색 꽃들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난다
모두의 만개한 모습이 보고싶어진다,
고요한 나의 귓가에서
뻐꾸기는 떠날줄 모르고
계속 울어 댄다, 놀러나간 아가 젖먹이 시간인가보다,
각 색의 연산홍에 철쭉 만개하여 활짝 웃어주고
이제 잠에서 깨어 발그스름한 몽우리
금방이라도 톡 터질것 같다,
조석 으로는 서늘한 기온에 옷깃 길게 내리고
한 낮에는 옷깃 걷어올리는
따스하고 양지바른 언덕이 되기도한다,
쥔 아낙네 손짓에
봄의 향기 모락 모락 피어 오르고
어느덧
커피 향 아지랑이 되어 내 코 끝에 전달된다,
|
꽃 속에 묻혀
자라난 산나물 줄기
뚝뚝 잘라 입속에 넣어 보면 그 향기 어떨까?
입안가득 토옥 쏘는
자연 의 향을 감미 할수있는것이 봄 나물이다,
여기서 자리를 지키는 붉고 흰 연산홍은
봉우리를 터트릴듯 말듯
깊은 생각에 잠겨 있기도 하다 ~~~~
가믐의 흙 냄새 풍기는 텃밭 에는
봄 의 씨앗을 기다리며 비닐을 덮어쓰고
생각 에 잠겨있다
감자야 고추야 이 품에 들어오면
니들은 나의 정성스런 손길에서
따스하게 성장할수 있단다,
곰취야 곤드레야 여기가 너만의 놀이터인가
향기짙은 이 산더덕
너의 친구되어
하늘높이 덩굴올려 니들과 함께하구 싶다,
봄의 춘곤이 찿아오는 오월의 오후 시간
시원한 그늘에 둘러앉아 고기구워 반주 한잔 하면서
순 하고 여윈 산나물 뜯어
산속 깊숙히 묻은 김치 곁들고
두툼한 철판 장작불 벌겋게 달아 오를때면
삼겹살 익어 피어오르는 연기에
모두의
코 끝은 벌름 거린다,
산속의 향이 듬뿍 담긴 두릅나물과 곤드레나물
그리고
취나물과 참나물이 여기있는 모두의 식욕을
돋구고 있는 현장 에서 ~~~
재롱둥이 예은공주 와 둘째 개구쟁이가
엄마와 함께 포즈를 취한다,
봄 바람 시원하게 불어주는 응달 아래서
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몇장의 사진속에 이 순간의 모습을 가득히 담아본다,
님들 의 입 을 즐겁게 해주는 철판구이 담당
아우님 과 제수님 의 이쁜짓 으로
고기를 구워대고
그들의 봉사에 나와 모두는 술잔을 나눈다,
봄 날은 이래서 가는줄 모르게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온 7월의 덕두리 언덕
이곳 에도 땀 흘리는 여름은 온다 ~~~~
7월의 모습
외롭게 혼자 놀던 검둥이 아비
어린 누렁 아이 옆에 세워
포즈를 취한다,
(수양 부자지간)
오월에 만발 했던 연산홍 시들어 지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그리워지는 7월의 모습
운무산 에서 내려와
손을 벌리고있는 부처 손
고추를 심을까? 감자를 심을까? 망설이던 텃밭에는
벌써 감자싹이 수확만을 기다리고 있고
주위 에는 각종 화초의 유혹과 함께 이름있는 산 나물이
주인의 눈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토마도와 가지가 주렁 주렁 달려있고
고구마 와 파가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각색의 상추는 먹지못 하도록 웃 자랐고
여름 배추 또한 수확의 적기를 놓친듯 보인다,
운무산 줄기의 깊숙한 계곡 에서 모여든 발원수
청정한 깊은산골 청량 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잠시나마 더위 를 피하고싶은 산중
언덕 에서 내려다본 저수지 모습이다,
정원 노송 아래 돌 절구
장맛 비 한가득 담겨
청 개구리 수영장 되어 친구들 기다린다,
우편함 불법 분양놓아
산새에게 전세 놓고
다정한 산새 한쌍 신혼 보금자리 된다,
주의 : 임신중인 신혼 새가 있습니다,
부처 손이 한창 생기가 돋아 있는 모습,
깊고 깊은 고산 암벽에 붙어 안개와 이슬을 먹이로
생존 하는 바위 식물 이 부처손은 무슨 사연을 가지고있을까?
정원 주위 작은계곡 에서는 늘 마르지 않는 계곡물 이
소리를 질러 대며 흐르고 있다,
정원으로 들어서는 진입로 에는
굵직하고 넙적한 돌들이 차근히 박혀 있다,
각종 보양탕을 기다리고 있는 무쇠 가마솥
뭘 심을까 망설이던 작은 농장에는 많이도 자라고 있다,
감자,토마도 아삭고추, 가지, 상추,쑥갖, 영름배추,
고구마, 파, 아욱, 딸기,
또 뭐가 있는지 둘러봐야 알겠지 !
사과 나무도 있고 배 나무도 있고
포도 나무도 있다
수확기에 그냥 산새 와 함께 나누어 먹는 공동 과수 농장이다,
정원 소나무 아래서는 이런 너럭 바위가
당신과 나의 의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
정원 한 모퉁이 에는 아낙네 의 소꿉 장난감
예쁘게 정돈된 장독대가 여름 장맛비를 맞고 있다,
자연 화산석 에 자리튼 난 이
장맛 비를 맞으며 자리를 지키고 ~~~~
정원 주위 에서 한 여름에 피어나는 꽃들(위, 아래)
손길 가지않은 곰취는 나이먹어 가고 ~~~
드디어 여름이 되니 곰취도 씨앗을 만들고있다,
곰취 꽃은 이런 모습 으로 피어 여물어 간다
장맛비 가 계속되고 있는 7월 15일 감자밭 현장
14일후인 7월29일 아침, 감자수확 후의 모습
장마로 수확의 적기가 늦었다,
7월29일(일) 오전 감자수확 결실
감자가 엄청 크다, 장맛비로 수확 적기가 늦어서
썩은것이 많이나온다,
비를 맞고있는 나리 꽃 (아래, 위,)
산 새와의 공동농장 에서 자라고있는 사과
청정 계곡물이 호수를 통하여 철철 흐르고 있다
어 ~~~~~~~~시원해
여름이 지나니 가을도 온다,
10월이 오면서 ~~~~
엄마와 의 외출
엄마와 의 외출 글 : 브리사 오색 단풍 붉게 물들고 서쪽 저녁노을 붉게 비쳐 지는 잔잔한 청량호수 위에 우리 가족은 저녁 외식에 나선다, 호수에 비쳐지는 오색 물 그림자 따라 엄마따라 함께하는 나들이 길 잔잔한 호수에 우리가족 가는길 행복의 물결이 일고 우리가족 구경삼아 동네 물 벌레 구경꾼 들 뒤를 따르고 배고픈 우리들 맛있는 만찬 위해 넓은 호수 에서 우리엄마 먹이감 고른다, 얘들아 물 벌레가 좋을까 물방개가 좋을까 |
도로에 내려서 삼년대 마을을 건너다 보면서
한 계절의 생애를 마감하고 떨어지는 낙옆
인생의 한 장면 같아보인다,
봄에 활짝 피어나던 연산홍은 가을엔
잎이 붉게 물든다,
가장 붉게 물든 단풍은 염색을 한듯 보이고 ~~~~
봄 부터 아름다움을 보여주던 각종 꽃잎들도
낙옆으로 마감되면 하얀 세상 의
겨울을 기다린다,
해가 바뀌는 겨울이 늦게 도착 하였습니다 ~~~
새해 아침 의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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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일 새해아침
겨울이 이런건가 ?
겨울내 내린눈은 봄이되야 자취를 감춘다,
그동안 내린눈에 발목이 완전히 묻히고
겨울 모습은 늘 이렇게 시작되나 보다,
봄 여름 온같 들꽃과 산나물로 뒤덮여 있던
진입로가 두텁게 덮인 눈으로
제설은 엄두도 못낼 정도
도시 사람들은 눈을 즐거워 하기도 하지만
산중 산 비탈 사람들 한테는
고통이 될수도 있다,
감자 심고 온갖 채소를 심었던 텃밭 모습이
하얀 설운에 덮여있다,
청량저수지 도 일찍 얼어붙어 흰눈으로 두텁게 덮여있는것이
내려다 보인다,
가을에 가족과 함께 호수를 헤엄치던 오리가족은
어디로 갔을까?
대체 어디가 길 이고 어디가 밭 이야 ?
잠시 머물다 가는 님들은 낭만일수 있지만
이곳의 님 들은 분명 죽을맛 이겠지 ~~~`
계사년 새해 첫날 두툼히 내리고 있는 눈에 질려
산중의 하얀 설원에 홀려서 간다
여름에 푸르게 덮여있던 정원 잔듸 는
두터운 눈 으로 바꾸어 덮여지고~~
저 두마리의 수양 부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2012년을 보내는 마지막날 31일 부터 밤새 내린 눈의 모습이다,
창고를 향하는 진입로 눈치우기 엄두도 못낼정도로
많이 내려있다,
달구지도 제 집을 못가고 진입로 에서
눈에 덮여있다
백설의 저수지 아래 에서는 눈 안개가 눈부시게
피어 오르고 있다,
누렁이와 검둥이 의 부자지간
항상 붙어 다니며 포즈를 취하고있다,
정원에는 무릅까지 빠질 정도의 눈이 내려
그대로 덮여 있다, 엄청내렸다,
2월달 에도 아직 이런 잔설이 ~~~~~?
사람만 다닐수있는 좁은 눈길 눈 치우기 전
몇시간 만에 훤 하게 눈치우기를 마쳤다,
잔듸 에 덮인 눈은 마냥 봄을 기다릴수 밖에 없다,
잠시 머물다 가는 깊숙한 산골
언덕 위의 햐얀집 에서
산중의 사계절 모습과 설경을 옮기면서,
2013년 2월 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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