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산행 831.8m(연천)
한국산악회 경기지부 정기산행
일시 : 2016년 2월 14일 08시
만남장소 : 파발로터리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시작 09시30분
산행종료 13시30분
인원 : 00명
고대산은 경기도의 최북단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철원군 사이에 있으며 산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때의 격전지인 백마고지, 건너편 북한땅을 가까히 건너다 볼수있는
최전방 산행지로서 시야가 좋은 맑은날에는
북쪽으로는 철원평야의 일부 북한땅과 평강평야, 철책선이 가까히 보이며
서쪽으로는 연천평야, 동쪽으로는 남한의 화악산, 복계산,
남쪽으로는 철원의 금학산과 지장산등이 건너편에 있으며
멀리 국망봉, 감악산 등 서울까지 조망되는 동서남북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수있는 최전방의 멋진 산행지이다
군통제 지역에서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개인적 으로 수년전 부터 많이 찾았던
낮 익은 산이지만 이번 한산 경기지부 정기산행으로
신임 지부장 이충원 님의 첫 산행을 축하해 주기위해
개인 일정을 뒤로하고 산행에 함께 하며
경기지부 회원님 들의 고대산 산행모습을
사진 으로 스켓취 하여 보았습니다,
의정부에서 출발할때는
그리 춥지않은 흐린 날씨였지만 전방에 위치한
산행지에는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있어
제법 미끄럽고
지금도 눈발이 조금씩 날리고 있다
고대산 주차장 에는 우리보다 먼저 산행이 시작된
관광버스가 줄지어 주차 되어있다
예전에는 연천군에서 산행 입장료를 받았었는데
매표소가 없어졌고 고대산 허리가 온통 개발로 인해
파 헤쳐져 있고 공사가 한창이다
오늘 산행은 3코스로 올라가
1코스로 하산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평소에는 많은산객들이 2코스로 올라
3코스 계곡으로 하산계획을 세운다,
엊 저녁 내린 눈이 얼어붙어 있어 안전산행을 위해
3코스를 산행들머리로 하고 오른다
고대산 3코스 산행 들머리가 되기도 하고
하산지점이 되기도 한다
3코스입구에 연천군에서 캠핑카
야영장을 만들어 놓은곳이다
(사진, 위,아래)
산행 들머리에서 한산경기지부 단체사진 (지부장 촬영)
고대산 산행 들머리에 들어서고 있는
브리사와 이석 님(지부장 촬영)
엊 저녁 천둥 번개를 치며 많은 겨울비가 내리고
밤새 눈도 내려 있어 등산로가 제법 미끄럽다
계곡의 얼어붙은 얼음위로 많은 계곡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다
(사진 위,아래)
여러번 고대산을 찾았지만
지금 오르고 있는 3코스 등산로는 매번 하산만
해 보아서 그런지 오르는 길이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표범 폭포 계곡이 웅장하게 보이지만
오른쪽 가파른 돌계단 언덕으로 곧바로 오른다
가파른 돌 계단을 묵묵히 오르고있는
한산 경기지부 회원님들
이곳 산행지 개방할 무렵에는 이 돌계단이 거의모두
폐 타이어로 되어 있었으며 군인들이 작전상
오르 내리던 길이 돌계단으로 바뀌었다
반복되는 깔딱고개의 한 능선에서 잠시 쉬고있는
이충원 지부장 님 외 회원님들
보이는 왼쪽아래는 표범 폭포 계곡이 있다
오랜세월 산행활동을 함께한 이석님
하지만 한산경기지부 에서의 산행은 아주 오랜만이다
이석님 머리위에도 상고대가 피어난다
오늘 경기 지부장 취임이후 첫번째 산행에 나선
이충원 님 모습이다
등산로 일부에 지난 봄에도 없었던
나무계단을 만들어놓았지만
맘에 안들게 작업을 해 놓았다
조금만 한눈팔면 걸려 넘어지기 딱 이다
날씨는 차갑지만 산행중 더워서 겉 옷을 벗어
배낭에 담고 오른다,
정상을 향한 능선을 오를수록 날씨는 더욱 차가워지고
나뭇가지에는 상고대와 하얀눈이
멋진 모습을 만들어 준다
밋밋한 등산로를 목조계단으로 만들어
놓았다하지만 계단이 목조계단
구덩이를 밟아야한다
이걸 계단이라고 만들어놓았는지 한심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오르는 등산로가
많이 질퍽 거렸던 모습이다
날씨가 차갑고 눈이 내린관계로 그나마 다행이다
정상을 오를수록 상고대는 짙어진다
(사진, 위,아래)
가을단풍이 색상그대로 겨울단풍을 만들고
하얀눈과 상고대에 덮여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있다
(사진,위,아래)
가을이 오고 겨울이오는 세월이 바뀌어도
내 아름다운 이 모습은
추운겨울 눈보라 속에서도 영영 변치 않는 모습을
이 산을 오르는 산님들과
브리사 에게는 꼬옥 보여주리라
드디어 고대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짙은 안개와 흐림속에 찬 바람과 함께
눈발이 휘 날리고
고대산 정상 에서의 전망은 전무 하여
방향을 모를정도다
고대봉 뒤로가 남쪽의 금학산고지가 가까히 있지만
보이지를 않는다
고대봉 정상에서의 이석 님
오늘 고대산 정상에 오른 내 모습입니다
하얀 설운과 상고대에 덮인 고대산 정상 에서
한산 경기지부 회원님들
짙은 안개로 시야가 전무한 고대산 정상에서
이석님과 함께 산행모습을 담습니다
넘 추워서 온몸이 움츠린 모습이네요
고대산 정상 능선에는 온통 상고대와 눈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산길 대광봉 정상에 세워진 고대정 모습
지난해 봄 시원한 이 정자에 앉아
막걸리 마시던 생각이 난다
대광봉 정상 에서 한산경기지부 회원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담습니다
대광봉 푯말 앞에서 이석 님과 함께
이곳 대광봉은 산행시 제2코스와 제1코스가 만나는
갈림길 이며 우리일행은 제1코스를 선택하여
하산예정 입니다
멋진 상고대 모습이지만 카메라가 엉성해서
요정도의 모습밖에는 담을수가 없네요
(사진,위,아래)
대광봉 에서 제1코스를 따라 하산하다보면
보이는 문바위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멋지게 장관을 이룬 나뭇가지의
하얀 상고대 모습이 황홀합니다
(사진,위,아래)
보이는 목재계단 방향으로 하산 하지만
이곳역시 목조계단이 아니라 목조 구덩이를 밟고
오르 내립니다
이곳에서 한눈 팔지말고 보이는 오른쪽으로
내려가세요
고대산 등산1코스를 나서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곳으로부터는 제2코스 구간까지는
넓은 임도로 되어있습니다
고대산을 많이 올라보았지만
이곳1코스로도 처음 입니다,
제2코스구간을 지나 주차장까지는 잘 포장되어있으며
주위에는 연천에서 시공중인 자연휴양림을 만든다고
이곳 저곳 공사중에 있어 보기가 흉한 모습
앞에 좌,우로 보이는 건물은 텐트야영장 모습입니다
주차장을 내려서며 오늘 고대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 해주신 한산경기지부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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