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의 피서
일시 : 2019년 7월28일 일요일
장소 : 빡빡산 계곡
인원 : 2명
오늘 동네 뒷산으로 피서 다녀왔습니다,
오락가락 내리는 장맛비를 맞으며
조용한 동네 뒷산 계곡에서 친구와 함께 여유있는
피서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가까운 동네 뒷산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습니다
늘 여름날이면 한두번씩 찾아가는 조용한 곳이지요
집에서 십여분이면 올라오는 사람들이 오고가지않는
조용한 우리만의 피서지에요, ㅎㅎ
올 여름 장맛비로 오랜만에
물이 엄청 많이 흐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름날 계곡에서 시원한 막걸리를 많이 마셨는데
이제는 식성이 바뀌었습니다,
시원한 캔 맥주가 더워진 몸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주니까요,
쏟아지는 폭포수에 몸을 담가 봅니다,
시원합니다,
유원지에 가면 마음대로 몸도 못 담그지요,
오늘은 굵은 장맛비가 오락가락해서 전혀 사람도 없고
이곳은 동네사람들도 모르는 곳입니다,
어디인지 궁굼하시죠?
위에 사진 두장은 지난해 7월 바로 이 장소 입니다,
오늘도 알탕하고 있는 친구와 단 둘이서만 왔습니다,
어이 시원해
이 맛은 몸을 담궈본 사람만 알지요
친구가 멋지게 사진을 찍어주었네요,ㅋㅋ
암반 계곡으로 물이 철철 흐릅니다
이런 좋은곳을 놓아두고 피서를 멀리 멀리 떠나가지요, ㅎㅎ
수십미터의 계곡이 모래한점 없는 암반으로
물이 흐르는 모습입니다
위 멋진 계곡 조기 위에서 우리둘만이 피서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설악산 지리산 계곡 필요없습니다,
동네에서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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