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봄날이 오건만

브리사2 2020. 2. 17. 05:34

봄날이 오건만 천보/강윤오 이월은 겨울이 떠날 채비를 하는 계절 성질 급한 봄 꽃들이 몽우리 터트려 버렸네 아직 떠나가지 않은 겨울인데 꽃 샘 추위 다치 찾아오면 너희들 어찌하려고 벌써 봄 망울 터트렸는가 삼월이 오면 심술궂던 꽃 샘 추위 어련 이 알아서 떠나가련만 칼바람 불었던 엄 동 설 한 까지 잘 이겨내고서는 조금 더 참꾸 있으면 너 마음껏 기지개 켜는 좋은 계절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건만, 2020,2,17,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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