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버림받은 곰돌이 천보/강윤오 꼭 껴안아주고 싶은 귀여운 네 모습 매일 포근한 거실에서 누군가 위로를 삼았을 거야 잠자리에서 외로울 때는 너와 함께 깊은 잠에도 빠졌을 거야 너를 어른이 버렸을까 아기가 버렸을까 너는 잘 알고 있겠지 왕파리 들끓는 골목길 쓰레기 더미에 나뒹굴고 있는 반려 곰돌이 신세 네가 정 없는 사람을 만났던 거야, 2020,6,3,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