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벌판 에서 사패산까지

제9회 철원DMZ 국제마라톤대회

 

일시 : 2012년 9월 9일 AM08:30

날씨 : 약간흐림

장소 : 철원 고석정

 

 

한반도 최전방  황금평야 에서 매년 실시하고있는

철원dmz국제마라톤대회가 있는 이른시간

서둘러 경기장으로 향한다, 몇년간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행사에 들러리로 뛰고있으며  나는 매년

10km 단축코스를 선택하여  나의 체력을 테스트 하고있다,

해마다 변해가는 나의 모습과

행사장의 모습을  몇장의 사진으로 스켓치 하여본다,

 

오늘은 나의 목표 10km를 완주 하면 곧 바로

북한산 국립공원 사패산 으로

달려가야 한다, 초등동창 정기산행

사패산 오르는 날이며 소꿉친구들이

산행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기때문이다,

 

 

 

 

 

 

고석정  철원dmz마라톤 행사장인 잔듸 광장에는

벌써 수천명이 몸을 풀고있다,   07시 50분

 

 

오늘 이런모습으로 10km 단축마라톤에

도전한후  즉시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최전방 넓은 평야에서 벌어지는 행사라 그런지

많은 현역장병 들이 참석 하였네요,

 

 

 

행사장 주변에서는  경기에 참여한 모든이에게 제공할

점심 및 먹거리 준비가 한창입니다,

 

 

매년 행사에 동원되는 거대한 무쇠가마솥 입니다,

행사자에 제공할 밥을 지을 가마솥이지요,

먼 옛날 부대취사장 생각이나네요,

 

임꺽정 동상 앞에서 있자니

주늑이 드네요,

 

 

달리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잔듸광장에서는

몸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잠시후면 이곳을 달려나갈 출발점을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드디어 풀코스부터 출발이 시작되어

폭죽이 터지는 모습입니다,   08시30분

 

 

 

 

 

잔뜩 긴장하여 뒤에 서 있는 나의 모습도

보이네요,

 

 

 

 행사장 출발선을 벗어나고있는 모습들

7406선수 제일 멋지게 보입니다,

 

출발선을 벗어난지 얼마 않되어 아직은 힘이 넘처납니다,

 

에구 더워 죽겠네 !

시간이 흐를수록

                                                                                 흐르는 땀 방울에 눈을 뜰수가 없네요,

 

태봉철교를 반환점으로 강변도로를 달려

5km 주행자들과 합류합니다,

골인지점을 거의다 온듯하네요,

 

 

 

 

 

드이어 행사장 골인지점 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10km를 완주하고 헐떡이는 모습을

골인지점을 배경으로 담았습니다,

 

 

자   메달한개 걸었습니다,

이제 땀좀 닦구  행사장에서주는 이것 저것

먹거리도 못먹구  의정부로 출발해야 합니다,

 

친구들아  내 마음 알겠지?

지금부터는  사패산으로 달려갈께 ~~~

강윤오

단체 []

배번 : 7406

10Km-남

순위

기록

출발시간

반환1

반환2

도착시간

0

00:47:28.36

08:46:59.58

00:29:56.30

00:28:52.49

09:34:27.94

 

09시 50분 철원 고석정을 출발하여

의정부  북한산 국립공원 사패산으로 달려 갑니다,

 

     송우46초등 동창 사패산 산행

 

아이들 난리났습니다, 산행장소도 내가 정하고

내가 산악대장이거든요,

오늘 철원온것도 아무도 모릅니다,

급한일있어서 조금늦는다는 거짓말답변후

달려서 의정부 산행들머리에

도착했지요,

 

11시  20분 회룡골 탐방센타 도착

 

사패산 오르는 회룡탐방센타 앞

북한산 둘레길 입구까지  달려왔습니다,

지금시간이면 어디쯤 오르고있는지

나는 짐작이 갑니다,

이곳은 수없이 오르내린곳이거든요,

 

 

 

11시 30분 폭포앞

 

회룡사 사찰 직전 멋진 폭포모습입니다,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계곡물이 풍부히 흐르고있네요,

 

 

12시 00 정각

드디어 회룡골 계곡 중턱에서

소꿉친구들과 상봉,

뒤 따라오르는 나를 놔두고  지들끼리

이른점심을 먹고있네요,

철원벌판에서 뛰고 여기까지 달려왔다는것을

전나게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지참한 시원한 막걸리와

먹을거리를 허겁지겁 먹으며 재잘거립니다

 

 

철원에서 뛰어왔다니까 웃기는 모양입니다,

비웃고 있네요, ㅋㅋㅋ

 

늦게나마 도착한 산악대장이 무척이나 고맙겠지요?

모두가 즐거워하고있습니다,

 

물 한모금 못마시고  달려와 산 에서

단숨에 막걸리 두컵 마십니다,

 

 

 

점심후 쉬어가며

사패산 능선까지 오른후  다시 원점 하산합니다,

요즈음 금초하는 시기여서 그런지

시골아이들 몇명 나오지 않았네요,

 

 오늘 저의 책임을 완수 하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여자애 들은 두명뿐입니다,

 

 

 

산행이 끝나면 항상 이런 시간을 같습니다,

시원한 생 맥주몇잔에 하루의 피로가 싸악 날라가지요,

오늘 산행에 참여한 애들과 이런시간으로

오늘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