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계 산 (포천)
carpos포천지회 산악회
일시 : 2012년 9월 23일 (일) 08시날씨 : 맑음
참석인원 : 9명
오늘은 카포스 포천지회 산악회 정기산행일 입니다,
금년 에는 버섯이 솟아날 적기에 맞추어
비도많이 내리고 몇개의 태풍도 한반도를 지나가
많은 버섯이 솟아날것을 예상 하여
산행겸 버섯채취를 가기로 결정 하였지요,
항상 산행에 열정적인 몇명의 카포스 가족 포천의 청계산
한쪽 능선을 오르며 능이버섯 채취에 나서봅니다,
벌써 산행들머리 근방 도로에는 차량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있네요, 산에오른분들의 차량행렬입니다,
지금시간 산에서 하산하는분들도 있습니다,
새벽부터 산을누비고 하산하는
모습들인데 짊어진 배낭속에는 능이버섯이
얼마나 담겨있을까 그냥 상상을 해보며
우리는 이제서야 산을 오릅니다,
남기고간 능이버섯을 줍기위해서~~~~~
능이버섯이 솟아나기 시작한다는 지난주 9월 중순부터
버섯이 많이 솟아난다는 각자가 알고있는 산에는
벌써 많은 버섯채취자들이 몰려
오늘은 게으른 사람들의 버섯 이삭줍기 산행이라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능이버섯 한배낭 가득을
기대하는 나와 우리일행 모두의 바램 이지요,
목적지의 산 능선에 오르니 부지런한 많은 산행자들
능선을 오르내리며 뭔가를 찿는 모습들이
하나같이 보물찿기를 하고있는것 같네요,
그 그릅에 우리일행들도 합류합니다,
찿았다 !
산행시작 30여분만에 드디어 잘 보이지않는 능이새끼 발견
워낙 사람이 많아 누가볼까 살며시 카메라에 담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지만 이런모습이기에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요놈이 나를 기다렸던 모양이에요,
하나를 발견 하면 그 주위를 다시한번 둘러보아야 합니다,
주위에 몇개 더 있어 잽싸게 채취 하여
배낭속에 창깁 니다, 주위에서는 많은사람들이
보물찿기를 하고있거든요,
오늘 채취한 능이버섯 일부 입니다,
함께한 일행모두도
조금씩 손맛은 보았습니다,
능이버섯은 산에서 내 눈에 띄었다는
퀘감이 더욱 좋습니다,
옆에있어도 잘 안보인답니다,
요건 함께해야 할 일행이
다른장소에 혼자가서 채취해온 능이버섯 !
부자동네에서 솟아난듯 탐스럽습니다,
산행에 함께한 일행들 산에서 채취한 능이버섯을 넣고
이런모습의 백숙으로 점심을 하였지요,
오늘 채취한 능이를 산악대장이 몽땅내놓아
함께했던 일행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이 죽도록 끝내주지요,
즐거운 버섯산행을 끝내고 배터지게 먹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마가목 열매입니다,
다른곳에서 채취해온것을 지인으로부터
조금 얻어온 것입니다,
곧 바로 집에가져와 손질후 담금술을 부었지요,
마가목의 약효는 인터넷을 꼭 참고해보세요,
마가목열매는 동절기의 하얀 설중에도
이런모습으로 빨간열매로 달려있습니다,
주로 새의 겨울 먹이감이 되지만
새가 이것을 먹으면 취 해서 땅에 떨어진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담금술을넣어 몇개월후에는
시음을 할수있지요? 마가목주는
술맛 또한 끝내주는 건강에 아주좋고 귀한 약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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