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타들어가는 마음 천보/강윤오 장맛비가 내리기를 애타게 기다리면서도 장맛비에 피해가 올까 봐 애타게 걱정하는 사람들 더 많이 내리기를 바랄 때 여우비처럼 찔끔 내리고 그만 내리기를 바랄 때 폭우가 쏟아져 심술을 부리는 하늘의 속 마음을 누가 아랴 가물어서 타들어가고 기다리던 장맛비가 내려도 타들어가는 농부들의 속 마음을 나는 잘 알고 있지만, 2020,6,30,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