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천보/강윤오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 하늘에서 내리는 자연현상이지만 내리고 있는 눈으로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이 내림으로 오늘 해야 할 일을 못하여 힘들어하고 먼 여행길 가는 운전하는 사람들도 힘들어하겠지요 내리고 있는 ..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4
눈 내리는 날이면 눈 내리는 날이면 천보/강윤오 하얀 눈송이 같았고 하얀 백설기 같았어요 그대의 마음이 정말 순수하고 고왔으니까요 눈 내리는 날이면 늘 하얀 눈송이를 바라보며 마음이 고왔던 그대를 잊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2018,12,13, kang youn 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3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일까 천보/강윤오 며칠만 있으면 지금 함께하고 있는 한 해가 떠나가고 새 해가 온다하는데 그동안 함께하고 있는 한 해는 미운 짓도 많이 하였네 내년에 오는 새 해는 미운 짓은 안 하고 예쁜 짓만 하였으면 좋겠어 매일 뜨고 지는 해는 긴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그 해가 그 해 ..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3
차가운 겨울 차가운 겨울 천보/강윤오 나는 낭만의 가을을 그대와 함께 보낸 들판의 고개 숙인 억새풀 차가운 눈송이에 짓 눌려 허리를 못 핀다 보기만 해도 푸르고 싱그러웠고 왕성했던 너는 어찌 걸쳤던 옷깃 다 벗어던지고 알 몸으로 바르르 떨고 있는가 여름날 시원한 계곡에서 베짱이처럼 노래 ..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2
즐거웠던 시간 즐거웠던 시간 천보/강윤오 늘 그리워하고 있는 내 님을 만난 듯 자주 만나보지 못했던 그리고 처음 만나 보는 지인님들과 만나 마음껏 대화를 나누며 웃고 왔습니다 바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푼수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나는 그날 늘 그리워하는 내 사랑하는 그대보다 처음 만난 그대가..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2
그대와 만남(2) 그대와 만남(2) 천보/강윤오 함께 있을 수 없어 사랑한다는 다정한 이야기 나눌 수 없고 함께 있을 수 없어 그대의 다정한 손 목 한번 잡아 줄 수 없지만 함께 있을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지금도 나는 이 이른 시간에도 그대의 마음이 가득 담긴 글에 다가서서 그대와 단 둘이서 마음을 나..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1
함박눈이 내리면 함박눈이 내리면 천보/강윤오 어린아이 주먹만 한 함박눈이 펄펄 휘날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시는 듯 뛰어다녔지 더 많이 내려라 많이 많이 수북이 쌓여라 언니 오빠 동생 예쁜 눈사람 만들 수 있도록 펄펄 내려라 함박눈 초가지붕에 수북이 쌓이고 마당에 하얗게 덮..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1
계절이 떠나갈 때면 계절이 떠나갈 때면 천보/강윤오 한 계절이 찾아왔다가 떠나갈 때면 꼭 한 세상 함께하던 친구들을 한 명씩 데리고 가는구나 한 계절 한 계절 함께 보내며 한 세상 함께하던 친구들과 오래오래 이 세상에 살고 싶은데 조금씩 조금씩 내 순서가 다가오는 듯하여 함께 있던 계절이 떠나가고..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10
2018년 송년회 2018년도 시객의 뜰 송년회 일시 : 2018년 12월8일 토요일 17시 장소 : 종로구 인사동14길 48 시가연 참석인원 : 00 명 아래 사진은 애천 시인님과 청연 시인님이 촬영한 사진을 일부가져와서 개인브로그에 편집한 것입니다, 시객의 뜰 문학회 회장, 솔향/손숙자 님 초심 김성림 시인님과 애천 이.. 시객의 뜰 문학회 2018.12.09
아들의 전화 아들의 전화 천보/강윤오 아버지 추위를 걱정하는 아들의 전화벨이 울린다 오늘부터 엄청 추운 한파가 계속된대요 감기 조심하시고 밖에 나가서 격렬한 운동은 절대 하지 마시고 옷은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세요 사업장에 수돗물 얼어 터지는 것 있나 잘 살펴 보시고요 난로도 뜨겁게 피..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09